본문 바로가기
명승.자연과 문화를 찿아(국내)/충청도

통일호국 금동 미륵대불(속리산.법주사)

by 애지리 2015. 12. 13.

이 금동 미륵대불은 충북.보은 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속리산 법주사 경내에 있으며

 신라 혜공왕12년(서기776년)에진표율사가 7년간의 노력끝에 금동미륵대불을 조성해 모셨다.

그때부터 모신 미륵 부처님을 조선조 고종9년(서기1872년) 에 대원군이 경복궁을 축조함에

소요되는 자금 마련 이라는 구실로 당백전 화폐물 주조하기 위해 불상을 몰수해 갔다.

일제 치하인 1939년에 장석상 당시 주지스님이 대시주 김수곤의 후원하에

김복진 조각가에게 의뢰하여 시멘트 부처님을 조성 하던중 80% 공정 상태에서 6.25동란으로 중단.

1963년에 박추담 주지스님당시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 박정희 장군과 이영자 여사의 시주로

복원 불사가 재개되어 1964년 5월에 시멘트 미륵 부처님이 완성 회향 되었다.

1986년 류월탄 주지스님당시 붕괴 직전의 시멘트 미륵 부처님이 해체되고 4년뒤인 1990년 4월

청동 미륵부처님을 다시 조성해 모셨다. 기존조성 시멘트 불상의 크기와 형상을 그대로 복사해서

청동불로 바꾼 것이다.

2000년에 들어서 석지명 주지스님이 호국불교의 전통을 계승해서 국난극복과 민족화합.

2002 한.일 월드컵 행사의 성공개최및 세계평화를 발원하며 검푸른 청동녹을 벗겨내고

개금불사를 시작 2년여의 노력으로 2002년6월7일 금동미륵대불 회향 대법회를

갖게 되었는데 본래의 금동미륵부처님을 복원한 셈이다.

개금방법은 건식전기도금공법으로 순금 3미크론 두께로 연도금면적 900평방미터에

황금80키로그램 소요 되었고 재원은 신심어린 3만여 불자의 시주금으로 충당 되었으며

공사 연 동원 인력은 총 4.500여명. 높이는 화강암  기단8미터 에 미륵대불 25미터로 총33미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