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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목(古木)나무 이야기

청와대.반송(서울)

by 애지리 2022. 7. 22.

청와대 녹지원에는 녹지원을 상징하는 반송 한 그루가 수형이 균형을 이루며

제법 잘 생겼다는 생각이 든다.

이곳은 옛 경복궁 후원으로 채소밭으로도 활용되었었고 가축사육장이나 온실도

조성하였다고 한다.

한 때는 조선총독부 관서였음에 굴곡의 역사가 우리를 숙연하게 만든다.

이곳 청와대 경내의 나무는 약 180여 종에 5만여 그루가 심겨 있다고 하며

녹지원의 반송은 올해(2022년)로 177년생(조선일보 김민철의 꽃 이야기 2022.5.24)으로

키는 12M에 나무 폭은 15M로 녹지원의 터줏대감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이 반송 말고도 역대 대통령들은 곳곳에 기념식수를 해 놓았다.

* 상춘재 앞 백송은 전두환 전 대통령이 심었고 또한 이곳에 문재인 대통령은 동백과 

  모감주나무를 심었다. 본관에서 소정원 방향의 구상나무는 노태우 대통령이 심었다고 한다

수궁터 주목 옆 소나무와. 소정원 중앙의 이팝나무는 박근혜 대통령. 수궁터의 산딸나무는 

김영삼 대통령. 인수문 앞 소나무는 노태우 대통령. 영빈관 앞 무궁화는 김대중 대통령이 

2000년 남북 정상회담 기념으로 심었다고 한다. 영빈관 옆 담장의 가이즈카 향나무는 1978년 12월 9일 자에 

박정희 대통령이 취임식을 앞두고 심었다고 한다.

북악정 오른쪽 느티는 김대중 대통령. 왼쪽의 서어나무는 노무현 대통령..

아래쪽 산딸나무는 이명박 대통령이 심었다고 한다.

2022.7.15

 

 

녹지원 반송 소나무

녹지원 잔디장과 반송

가이스카 향나무(박 정희)

구상나무(노 태우)

백송(전두환)

이팝나무(박근혜)

산달나무(이 명박)

무궁화(김대중)

동백나무(문 재인)

서어나무(노 무현)

사진출처: 2022.5.10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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