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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유적지를 찿아(천주교)

천주교 신앙고백비(天主敎 信仰告白碑)경북.상주

by 애지리 2015. 10. 4.

이곳은 경북 상주시 청리면 삼괴2리에 위치 하고 있으며

이곳 부지와 기반 시설은 안동 교구청이 부담하고 예수님고상.십자가.

14처. 제대. 2000년 상징 조형물은 평신도회 에서 건립 했다고 합니다.

이 신앙 고백비는 자연석 기단위에 세워진 높이127cm 너비 40cm 두께 22cm

크기의 비석으로

김삼록(도미니코)1843~1935)은 천주교에 대한 정부의 공격이 강하던

병인박해((1866~1873)때 박해를 피해 유랑 생활을 하다가 박해가 잦아들자

고향으로 돌아와 1900년을 전후한 시기에 이 비를 세운것으로 추정.

비의 모양세나 성격이 매우 독특한 뿐만 아니라 천주교가 상주에 들어와

뿌리를 내리는 과정에서 신앙심을 강하게 만들어 가던 시절 한 인물의

행위를 잘 보여주는 휘귀한 자료로 당시 청리 삼괴.공성 등에 천주교

신자들이 사는 마을(교우촌)이 여럿 형성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신앙고백비는 경북문화재 자료 562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비석 전면의 비문은 한자로 음각되어 그 뜻은 다음과 같습니다.

第一   天主恐衛咸 (천주공위함)-천주님을 두려운 마음으로 모신다.

第二   敎化皇衛咸 (교화황위함)-교황님을 받들어 모신다

第三   主敎衛咸    (주교위함) -주교님을 받들어 모신다.

第四   神夫衛咸   ( 신부위함)-신부님을 받들어 모신다.

第五   敎于衛咸   (교우위함)-신자들을 받들어 모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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