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팝나무꽃

많은 줄기에서 한꺼번에 백색의 꽃망울을 터트리는 조팝나무는

우리나라에서는 꽃핀 모양이 튀긴 좁쌀을 붙인 것처럼 보이고 좁쌀로 지은 

조밥 같다는 유래에서 조팝나무라 불려졌다 하고 

일본에서는 꽃핀 모양이 눈버들인 설유(雪柳)라 부르기도 한다.

중국이 원산지로 장미과에 쌍떡잎 식물로 어린순은 나물로 사용이 가능하며 

뿌리는 해열 신경통에 사용하여 왔다.

동의보감에는 조팝 뿌리를 상산(常山). 촉질(蜀漆).이라 하여 학질을 낫게 하고 

열이 오르는데 사용하였다.

 

* 조팝나무는 아세틸살리실산 성분을 함유하여  속명이 spiraea로

  우리에게 친숙한 해열 진통의 효과 성분을 함유한 아스피린(Aspirin) 약제는

  아세틸살리실산 의 "a"와 당시 바이엘사의 제품명의 공통 접미어인 "in"을 붙여 만든 말에

  어간에는 spir로 이루어졌다. ( 우리 나무의 세계 참조)

* 꽃잎이 겹으로 되어있는 기본종은 일본산으로 관상용 울타리용으로 심기고

  조팝나무는 오염에 강하고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있어 환경정화수종으로도 각광을 받고

  대체적으로 개화 기간이 길며 꽃이 지고 잎이 나올 때 반대편 빛을 차단시켜줘 

  도로변에 많이 식재한다고 한다. 

  살리실산 성분은 뿌리 부분에 많이 함유하고 있다고 한다. (나무위키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