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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자연과 문화를 찿아(국내)/경상도

용추계곡(龍湫溪谷)경남.함양

by 애지리 2017. 12. 4.

이곳 용추계곡은 경남 거창에서 함양방면 3번 국도를 가다보면 우측에 용추계곡

표지판이 보인다. 이 계곡은 아름다움으로 인해 진리 삼경에 빠졌던 곳이라하여

심진동(尋眞洞)이라 불리어지며 근래에 기백산 군립공원 이라는 현판이 달린

팔작지붕의 건물을 통과하며 용추계곡에 진입하여 우측으로 계곡을끼고 올라간다.

돈암 정지영이 노닐었다던 심원정을 시작으로 삼형제바위. 용자정. 매바위와 매산나소.

왼편에 물레방아공원을 지나면 꺽지소와 용소의 비경이 있고 상류로 좀더 올라가면

절경중에 절경 용추폭포가 굉음을 내며 물보라를 만들어낸다.

 

여기서부터 용추계곡이 시작된다.

용추폭포

용추계곡은 "연암 박지원"이 중국의 문물을 듣고 보고쓴 "열하일기"를 이곳에서

저술 한곳으로 유명하며 연암 박지원을 기념하여 이곳에 물레방아 공원을 조성하여

물레방아를 설치 하였는데 세계에서 가장 크다고한다.

 

*박지원(朴趾源)- (1737.3.5~ 1805.12.10) 조선후기 문신으로 실학자.사상가.외교관.

 소설가로 본관은 반남(潘南). 자는 미중(美仲). 호는 연암(燕巖). 시호는 문도(文度).

* 박지원은 서울 서대문구 부근이 생가이나 현재는 남아있지 않고 

경남 함양군 안의면 안의초등학교 교정에 연암 박지원 사적비가 세워져있고 

안의초등학교 자리가 옛 안의 현청 자리이며 박지원의 초상화는 박지원의 손자 박주수의

그림으로 현재는 후손 박찬우가 소장 하고있다고 한다. 

* 열하일기(熱河日記)는 조선 정조때 연암 박지원이 청나라를 다녀온 연행일기다.

 1780년 정조 4년때 박지원은 청나라 건륭황제의 70세 생신을 축하하기위한

외교사절단에 참가하여 중국을 다녀올수있었다.

*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에 나오는 열하는 지금 중국의 청더(승덕)으로 청나라 황제들의

   피서지로 최종 목적지는 열하행궁으로 중국의 하북성(河北省)으로 북경에서 220km

  거리에 있으며 이곳 피서산장은 강희제때 착공하여 손자인 건륭제때 완성 되었으며

  넓이가 564만 제곱미터로 자금성의 8배 이며 이화원의 2배 면적이다.

  피서산장은 입구로부터 궁전구.원경구.호구.평원구.산구로 나누어져 있는데 박지원이

  청나라 황제를 만난곳은 궁전구 였다고한다.

피서산장은 10km의 성벽으로 둘러 쌓여 있다고 한다.

용   소

매바위

삼형제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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