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앙유적지를 찿아(천주교)

양근성지(경기.양평)

by 애지리 2023. 9. 16.

양근 성지를 한국 천주교회의 창설의 요람지. 선교의 중심지. 또한 신앙 선조의 순교터라 부른다.

양근 이란 지명은 고구려 시대에 근거를 둔 지명으로 버드나무뿌리를 의미한다고 한다.

이곳은 우리나라 최초의 천주교 신자가 된 이 승훈(베드로) 이 1784년 중국 북경에서 그랑몽 신부에게

세례를 받은 후 고국으로 돌아와 이 벽의 집에서 이 벽과 권일신(하비에르) .권철신  에게 세례를 베풀면서 

신앙생활을 실천 한 곳이다.

신앙 초기에 지도자급 평신도들이 가성직제도(모방성직제도)로 성직자 역할을 하면서 미사와 견진 성사를 

2년간 집전 하던 곳이기도 하다.

신유박해 때에는 이곳에서 윤유오(야고버) 유한숙 이 1801년도 4월 25일 날 양근에서 처형을 당하고

조용삼(베드로) 예비신자가 옥중 세례를 받고 순교를 하고 윤점혜(아가타).권상문도 양근서 처형. 순교를 하게 된다.

또한 동정 부부로 알려진 조숙(베드로).권천례(데레사)도 순교한 곳이다.

주소: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오빈리 173-2 (물안개 공원길 3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