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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지리농원 일상

쑥 효소 담는날.

by 애지리 2011. 6. 20.

모든풀의 왕초라 부르는 쑥을

아침이슬 머금었을때 뜯어 소형

작두로 짧게 짤라 효소를 담고있는

광경 입니다.

 

우린 보통 엉망진창인 모습이나

수습이 어려운 광경들을 보면

쑥.대밭이 되었다고 그러는데

아마 질기디.질긴 생명력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일본 히로시마에 원폭이 떨어 졌을때도

죽지않은 쑥도 있었고 가장 빠르게

쑥이 소생 하였다는 설도 있는데

우리 일상 속에서 쑥은 참으로

많은 사연과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고대 단군신화 속에도 웅녀가 쑥을 먹고

사람이 되는 이야기.

이사갈때 이사가는집에 짐을 들여 놓기전

방 네 귀퉁이에 쑥을 태워 잡귀를 물리치는 풍습.

수명이 연장되고 나쁜 액을 막는다고

삼짇날 쑥떡을 해먹는 풍습.

지금도 시골에선 쑥 연기로 모기와 해충을

퇴치 시킬뿐만 아니라 만병통치약으로

쓰여지고 있습니다.

 


쑥을 소형 작두로 짧게 썰어

옛날 옹기 단지에 흑설탕 한층 쑥 한층 넣고 다져 눌러 담습니다.

씀바귀도 같이 담아 보았습니다.

초봄에 담았던 쑥효소가 색이 변하면서 발효되고 있습니다.

쑥의 효능을 보면은 쑥은 거의 만병통치 약으로

불리어 지고 있는데 대표적인 효능 을 보면

* 피를 맑게 해주는 정혈작용으로 고혈압.신경통 효과.

* 식욕을 촉진 시켜 줌

* 부종을 없에줌 (신장.신우염 등)

* 해충 한테는 독이되어 구충제 효과.

* 해독작용에 효과적(간장병.간염.지방간.간경화.황달.)

                            쑥을 달여 먹으면 효과적.

* 변비에 효과 (위궤양.위장병)

* 쑥은 따뜻한 성질이있어(위장.간장.살균.진통.소염)

* 부인병에 효과(냉대하.생리통)

* 지혈작용으로 코피날때.베였을때.상처에 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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