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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유적지를 찿아(천주교)

순교자.남종삼.남상교(유택지 묘재)충북.제천

by 애지리 2023. 3. 9.

이곳은 남종상(南種三) 요한(loannes) 성인의 아버지인 남상교(南尙敎) 아우구스티노가

관직에서 물러나 이사한 곳으로 남종상 성인이 살던 곳으로 순교사적지로 지정된 곳이다.

남종삼은 조선 후기의 학자로 학문과사상 천주교 입교 등 아버지 남상교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원래 생부는 남원교이나 종숙인 남상교가 아들이 없어 양자로 갔다고 한다.

병인박해가 시작되자 남종삼은 이곳에 피신 하였다가 붙잡혀 순교하게 되며 남상교는 아들

남종삼이 서소문 밖에서 참수 된뒤 체포되어 공주 감옥에 수감되었다가 옥중에서 순교하였다.

* 순교사적지(殉敎史跡地) - 국내 순교자들과 연관 있는 장소. 순교자들이 잡혀 갔던  감영. 순교자들의

  삶의 흔적이 있는 생가나 생활터전. 순교자를 기념하는 성당이나 장소 등을 순교사적지라 부른다.

* 주소: 충북 제천시 봉양읍 재원로 10길 15-7

2023.3.1

남상교. 남종삼 성인의 유택

* 남종삼(南種三) 요한. (1817~1866) - 외국인 선교사들을 숨겨준 일이 발각되어 1866년 3월 1일 체포 투옥되어

  1866년 3월 7일 서소문 밖 사형장 새남터에서 예수와 마리아 이름을 부르면서 이때 나이 50세로 참수형으로

  죽음을 맞이했다. 매장지는 절두산 순교성지에 모셔져 있다.

* 1968년 10월 6일 교황바오로 6세에 의하여 24위 시복식에서 복자품에 오르고

  1984년 5월 6일 요한바오로 2세에 의하여 한국 천주교창립 200주년 때 103위 시성식에 성인품에 올랐다.

* 복자(福者) - 특정한 지역의 가톨릭 교회에서 공경받을만한 사람으로 시복식을 통하여 복자품에 오른 사람.

* 성인(聖人) - 순교하였거나 생존 시에 출중한 덕행으로 명성이 높았던 가톨릭 신자가 사망한 다음

  엄격한 조사를 거쳐 우선 복자를 선포하고 엄밀히 조사한 뒤 교황이 행하는 시성식(試聖式)에서 

  성인으로 공포를 하게 된다.

  성인은 모든 교회의 공경의 대상이고 복자는 지정된 장소에서만 공경의 대상이 된다.

* 남상교(南尙敎) 아우구스티노(1783~1866) - 본관은 의령으로 조선 후기에 충주목사를 역임한 문신. 문인으로 

  1837년에서 1840년까지 현풍현감시 경북 현풍에 창덕비가 현풍면사무소에 세워져 있다가

  1974년 5월 27일 자로 서울 절두산 성지로 옮겼다고 한다.

  다산 정약용(1762~1836)과 실학을 추구하며 당시에는 덕망이 있는 농산학자였으며

  그 후 동지동련부사(통정대부) 벼슬을 하였고 1827년 (순조 27) 북경에서 천주교에 입교를 하며 세례명 아우구스티노

  로 영세를 받았다 

  1866년 병인박해 때 공주진영 옥에서 83세로 순교를 하게 되었다.

* 통정대부 - 조선시대 문신 정 3품으로 당상관에 속한다.

                    정3품 당상관 관직으로는 도승지. 좌승지. 우승지. 부위. 참의. 참지 등이 있다.

마을입구 학산묘재성지 표지석

남종삼 흉상

성모상

묘재 뒷산 십자가의 길 14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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