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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유적지를 찿아(천주교)

강원감영(순교사적지)강원.원주

by 애지리 2023. 3. 8.

감영은 조선시대 천주교 신자들의 순교지 인 곳이 많다.

이곳 강원감영도 이곳에서 순교한 순교자 세 분이 2014년도에 시복(諡福)되었다.

김강이(시몬)는 충청도 서산 출신으로 입교 뒤 전라도 고산땅에 살다가 1801년 신유박해 때부터 

피신 다니며 복음을 전하다가 1815년 을해박해 때 강원도 울진(현. 경북)에서 체포되어 사형 선고를 받고 

고문으로 옥사를 하였고 최해성(요한)은 최경한 성인의 일가로 신유박해 때 조부가 유배된 충청도 다락골(청양)

에서 원주 서지론으로 이주하여 교우촌을 이루었다가 1839년 기해박해 때 체포되어 

고문을 닿한뒤 참수 치명 당 하였다. 최 바르지 타는 황사영 알렉시오를 숨겨 준 죄목으로 유배당한

남편이 죽자 오빠가 사는 서지 마을에 와서 살다가 강원 감영에 갇힌 조카 최해성을 보러 왔다가 체포되어

목이 졸려 순교를 하게 된다.

현재 강원감영의 옥 터와 참수 터 서지 마을로 짐작 되는 곳은 있으나 정확한 위치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한다.(핟국천주교성지순례)

* 시복(諡福) - 교황이 신앙이나 순교로 이름 높은 사람을 복자품에 올리어 특정 지역 교회에서

                      공경함을 선언.

복자(福者) - 특정한 지역의 가톨릭 교회에서 공경받을 만한 사람으로 시복식을 통하여 복자품에 오른 사람.

* 주소:강원도 원주시 원일로 85

2023.3.1

강원감영 터에 설치해 놓은 감옥 안에는 순교자 3명의 초상화를 세워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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