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의 소수서원 옆을 흐르는 죽계천변에는 취한대(翠寒臺)라는
정각이 운치를 더해주고 있으며 그 아래쪽에는 당간지주 방향으로
건너가는 계곡에는 돌로 징검다리가 놓여있다.
징검다리를 한번 건너보는것도 좋은 추억거리가 되지 않을까.
이곳 취한대는 퇴계 이황 선생이 대(臺)를 세웠으나 오랜 세월로 허물어져
그 자리에 다시 터를 닦아 정자를 지었는데 "취한"이란 뜻은 "푸른 연화산의 산기운과
맑은 죽계의 시원한 물빛에 취하여 시(詩)를 짓고 풍류를 즐긴다는 뜻에서
엣시 "송취한계"(松翠寒溪)에서 비취 "취"(翠)자와 차가울 "한'(寒)자를 따옴
* 취한대는 별도로 산중턱에있고 대 이름을 따서 건물을 지었다고한다.
죽계천에있는 백운동 경자바위는 바위에 새겨있는 "백운동"과 "경"자는 신재
주세붕 선생이 직접 써서 새긴 것으로 전해져 오고있다 "경은 구차함의 반대이니 잠깐 이라도
구차하면 이는 곳 불경이라"라고 하여 이는 회옹 주자의 뜻과 부합하고
1천년 후에라도 마멸되지 않도록 보존 되기를 바란다는 뜻에서 새겼다고 한다.
* 영정각(影幀閣)- 이곳에는 회헌 안향 선생을 포함 여섯분의 초상화를 봉안한 곳이다.
문성공 회헌 안향. 주문공 회안 주희. 문익공 한음 이덕형. 문민공 신재 주세붕.
문정공 미수 허목. 문충공 오리 이원익.
문성공(文成公) 회헌(晦軒) 안향(安珦) 국보 제111호
주문공(朱文公) 회암(晦菴) 주희(朱熹)
문익공(文翼公) 한음(漢陰) 이덕형(李德馨)
문민공(文敏公) 신재(愼齎) 주세붕(周世鵬)
문정공(文正公) 미수(眉수) 허목(許穆)
문충공(文忠公) 오리(梧里) 이원익(李元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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