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명승.자연과 문화를 찿아(국내)/경상도

법수사지 당간지주(경북.성주)

by 애지리 2021. 3. 1.

10년 만에 다시 찾아본 법수 사지 당간지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87호인 당간지주 위치를 알려주는 안내판은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보이지 않는다.

처음 찾는 분은 조금은 어려울 거 같은데 별로 찾아오는 사람이 없다고

그런지 관리 관청에서도 관심이 없다.

문화재를 답사하다 보면 정말 답답함을 느낄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

당간지주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그 사찰의 규모를 가늠할 수 있다고 한다.

이곳의 당간지주는 현재 백운리 중기 부락 아래쪽에 위치하며

법수 사지 3층 석탑(보물 1656호)이 세워져 있는 축대에서 약 100 m 거리에

당간지주(幢竿支柱)와 당(幢)을 매달아 당간(幢竿)을 세우는 간대석(竿臺石).

그리고 간대석 앞에 배례석(拜禮石)이 고목나무에 박혀 있다.

주소: 경북 성주군 수륜면 백운리 1316

 

고목나무와 법수사지 당간지주
당간지주 바로 옆에 세워놓은 안내 판
당간지주 옛 표지석
당간지주와 표지석

이곳 당간지주는 높이-370cm. 푝-74cm. 두께-51cm

간대석 중앙 지름이 20cm. 깊이(구멍) 8cm. 원추형 간대석은 82cm.

간대석(竿臺石)
배례석(拜禮石)

* 배례석이란- 예배를 올리던 돌로 금당(법당) 안에 들어가지 않고 마당에서

  절을 할 때 그때 예배를 올리던 돌을 배례석이라 한다.

   사리신앙(탑 신앙)이 성행하던 시기에는 탑 앞에도 배례석이 놓였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