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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꾼이바구

벌도 벌집도 가지가지

by 애지리 2023. 10. 10.

농사꾼으로 살다 보면 아무리 조심을 한다 해도 매년 벌한테 쏘이는 수난을 겪는다.

오늘도 예초 작업중 땅벌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다섯 마리로부터 혼줄이 났다.

벌들을 유심히 관찰하다 보면 벌들의 집들도 가지가지 모양이고 벌의 모양도 여러 종류의 

벌들을 볼 수 있다.

가장 많이 공격을 하는 벌들은 상대적으로 말벌과 땅벌인데 여러마리로부터 쏘이게 되면 병원 신세를 

져야 되지만 4~5 마리 정도로부터 쏘였을때는 그냥 좀 고통스럽지만 참아 버린다.

오늘도 모기장 모자 덕분에 얼굴 부분은 공격 대상에서 제외되어 쏘이지 않아 다행이다.

단돈 1만 원짜리 모자의 혜택을 톡톡이 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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