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산성(架山山城) 경북.칠곡

집에서 자동차로 3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가산산성은  팔공산과 이어져 있다.

이곳 가산산성에 고향 선배 한 분이 문화해설사로 근무하고 있는데 얼마전에

모친상을 당해 문상을 하지못하여 위로차 방문하며 늘상 가까이 있으면서

지나쳤던 가산산성을 둘러봤다. 

이곳의 행정구역상 주소는 경북 칠곡군 가산리 산98-1번지

조선후기(1741년 (영조17))에 추성된 성으로 1971년 3월26일자로 사적 216호로 지정 되었으며

이 성의 특징은 국내 유일의 3중성의 산성이며 한때는 이곳에 도호부까지 설치 되었던 산성이다.

*도호부는 고려와 조선시대 행정기관으로 목과 군의 중간 규모로 1894년에 군으로 통합 폐지 

2019.11.12

 

진남문

 * 가산산성은 가산(901.6m)에 축성된 성으로 1971년 3월26일자로 사적 216호로 지정 되었고

  임진왜란(1592년)과 병자호란(1636년)을 겪은후

  외침에 대비하여 쌓은 성으로 조선 후기의 축성 기법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 산성이라 한다.

  국내 유일하게 3중으로 쌓은 성으로 내성(內城).외성(外城).중성(中城).으로 되어 있는데

  내성이 1640년(인조18) 에 경상도 관찰사 이명 웅(1590~1642) 이 가장 먼저 축조 하였고

  외성이 1700년(숙종26)에 관찰사 이 세재(1648~1706)가 왕명을 받아 축조.

  중성은 1741년(영조17)에 관찰사 정 익하의 장계로 왕명으로 완성 하였다고 한다.

가산산성 안내표지판 (2019.11.12 현재)

* 가산산성의 규모를 알아보기 위해 검색을 해보니 위키백과에는 내성의 길이는 1710보(4km).

  외성은 3754보(3km). 중성은 602보(0.46km)로 나와 있으며

  칠곡군 자료에는 보 수치만 위키백과와 동일하게 기록되있고 미터로는 표시 되지 않고 있다.

  칠곡문화대전에 의하면 1999년 대구대 중앙박물관에서 조사한 가산산성 지표조사서에는

  내성의 총 길이는 5.071km. 면적은 587,433평방미터. 외성은 4.669km에 면적은 1,509,289평방미터.

  축성된 가산산성의 총 길이는 11.041km에 총 둘레는 10.164km로 나와 있다.

  현 안내판에는 산성둘레(11.1km) 면적 (2.2 평방키로미터)만 표시 되어 있다.  

  여기서 위키백과에 보를 미터법으로 환산된 수치가 성마다 틀려 혼동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