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2313

고사리 우리나라는 아주 짧은 기간에 옛날에 민둥산이던 우리나라 산을 산림녹화를 이루어 내면서 상대적으로 산림이 우거져 키작은 양지식물들이 설 자리를 잃어 버려 야생에서 채취하여 우리식탁 한부분을 차지했던 나물들이 서서히 사라 지면서 이제는 거의 재배에 의존한 먹거리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중에 대표적인 것이 고사리나물인데 그것도 지금 현재 수요에 80%가 수입에 의존하는 현실입니다. 저희 애지리농원 엔 금년도에 600평 면적에 고사리를 심어 작황이 그런데로 괞찬아 내년에는 수확을 좀 할거 같습니다. 고사리는 고사리 독특한 향 때문에 병충해도없고 더구나 산골짝에는 산짐승의 피해가 없어 전혀 농약을 치지 않아도 됩니다. 농약을 뿌릴 필요성이 전혀 없는 작물이라 표고 300고지 논다랑이에 고사리를 심어 봤습니다.내년봄.. 2010. 11. 22.
묘사(墓事)의 계절 요즈음 농촌산골 마다 조상의 묘를 찿아 제를 지내는 묘사풍경이 추석의 성묘풍경을 방불케한다.어쩌면 우리민족의아름다운 미풍양속이 아닌가 생각되는데 묘사의 뜻은 오래된 조상의 묘를 찿아 제사를 지내는 우리 고유의 전통으로 정성들여 준비한 음식(원래는 햇과일.햇곡식)을 산소 앞에 차려놓고 조상님께 감사하는 예를 제사로 표하는 농경문화민족 에게서 이어져 내려온 전통이라 생각되며 역사적으로 고구려의 "무천" 부여의 "영고" 라는 제사가 매년 10월달에 행해졌던 기록을 보면 효의 사상에서 그 뿌리를 찿아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기독교 문화에서는 비슷한 시기에 추수감사제를 지냄을 볼때 같은 맥락이라 보아지며 지금은 옛날에 비하면 많이 퇴색되고 변질도 되었지만 그나마 이런 전통이 맥을 이어지고 있다는것은 다행스럽다는 생.. 2010. 11. 22.
수확이 끝난 배밭 수확이 다 끝나버린 배밭에 단풍이 노랗게 물들어 갑니다. 올해는 과일값이 예년에비해 좀 높은가격이라 그래도 좀 나은 편인거 같네요 애지리농원 배는 많은 량이 생산되지 않아 주로 늘 구입하시는 분들이 구입하고 우체국을 통한 통신 판매가 이루어 졌는데 올해는 수확한 배를 저온창고에 저장을 해놓았습니다 사실은 거의 무농약은 아니지만 저농약중에 저농약 이거든요. 적은 면적이라 관리가 그래도 가능 한데 요즈음 너무 유기농이니.무농약이니 생산. 유통 과정에서 남발되어지고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2010. 11. 18.
별고을 성주의일출 참외의 고장 성주. 참외하우스 벌판위로 태양이 솟아오르고 있습니다 .다른 작물은 생을 거의 마감하고 봄을 기다리는데 성주참외는 지금 한창 파종에 접목에 정식할 논 장만에 지금 시작 입니다. 매일 뜨는 태양은 내년에도 달콤한 참외를 만들어주어 고생한 만큼의 댓가를 꼭 지불해 줄것입니다. 아래사진은 2010년 11월16일 아침 별고을 성주의 일출 광경 입니다. 2010. 1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