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시2 마지막 홍시를... 감홍시에 붙어 달콤한 맛에 머리를 틀어박고 아무것도 모르고 흡입작업에 열중인 이 나비는 농부에 입장에서는 분명 없에 버려야 할 존재 이건만 잠깐의 갈등에서 마지막 홍시 하나를 까치밥이 아닌 이름모를 나비밥으로 남겨 놓기로 했습니다. 저나비들도 이 세상에 태어 날때는 분명 존재할 가치가 있지 않을까 해서요... 2015. 12. 16. 마지막 홍시 애지리 농원에는 15년생 대봉 감나무가 15주 있는데 매년 30 상자 정도 수확했는데 올해는 단 한 상자도 따지 못했습니다. 잦은 비에 농약도 치지 않았더니 초가을에 다 빠져 버렸습니다. 너무 허무 하네요. 위 사진은 몇개 살아남은 중에 마지막 홍시 랍니다. 2011. 11.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