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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액2

박근혜 탄액되는날 성주평화광장은. 촛불집회때마다 박근혜 하야.탄액을 그렇게 목이 메이도록 외쳤던 촛불 지킴단의 염원이 이루어진 역사적인 날 변함없이 이곳 평화광장에는 241일차 촛불은 밝혀진다. 나눠줄 초를 점검 준비하는 사람. 한쪽 천막에선 잔치칼국수를 끓이고 마당에선 장작을 따개며 난로에 불을 지피는 투쟁위 진행팀. 오늘은 기쁜날이라 난로가에 옹기종기 모여않아 소주도 한잔 걸치고 치킨도 돌린다. 공교롭게도 오늘 국회 의원식당도 메뉴가 잔치국수와 닭고기란다. 이미 메뉴가 탄액 결정 일자가 정해지기전에 짜 놓았다고해도 참 재미있는 날이다. 집회가 끝나고 풍물패의 한마당 잔치로 모두들 덩실덩실 춤을춘다. 사드야 제발 물러가다오. (2017.3.10) 2017. 3. 11.
박근혜 탄액이 되는날 소성리는.. 대한민국에 역사적인 날로 기록될 2017년 3월10일 사드가 배치될 롯데 골프장 입구 소성리를 찿았다 오늘 11시 헌법제판소에서 대통령 탄액이 인용이냐 기각이냐가 결정되는날 소성리 할머니들은 TV에서 눈을 떼지 못하다가 탄액이 결정되는 순간 만세를 부르며 사드를 물리칠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수 있다고 덩실덩실 춤을춘다. 자리를 같이했던 성주성당 평화위원회에서 언제 케이크를 사가지고와 박근혜 탄액을 축하하는 케익 절단식을 하며 양손을 번쩍들고 환호성을 지른다. 이 기쁨속 한 구석엔 이 나라의 현 주소가 서글픔도 있으리라. 밖에서는 매주 수요일에 열리는 사드철회 집회 무대를 만드느라 한창이고 소성리 할머니들은 오늘 소성리를 찿아준 분들을 위한 점심을 준비하며 꼭 점심을 먹고 가란다. 한쪽 벽면엔 강정의 친구들.. 2017. 3.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