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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무6

넓적사슴벌레 세 마리가 옛 시절에는 가까운 산 참나무에 참나무 수액을 빨아먹기 위해 사슴벌레. 풍뎅이가 떼를 지어 모여 썩은 참나무 둥치에 머리를 박고 있는 풍경은 사라진 지 오래되었다. 그 많던 곤충들은 다들 어디로 가 버렸는지 요즈음에는 밤에 불빛을 보고 간혹 날아들어야 볼 수 있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밤에 불빛을 보고 날아온 넓적사슴벌레 세 형제가 크기도 대. 중. 소로 각기 크기가 다르다. 호기심이 생겨 장수풍뎅이 굼벵이 옆에다 갔다 놓고 키워 보기로 하고 보금자리를 만들어주고 먹이도 같다 주고 어린 시절로 되돌아 가보자. 2021. 6. 18.
토종 곤충이 사라져간다. 밤중에 켜놓은 전등불 불빛을 보고 사슴벌레 한 마리가 날아와 바닥에 뒤집어져서 발을 흔들며 허우적 거린다. 몇년전 까지만 하더라도 엄청난 수의 토종곤충과 해충이라 불리어지는 나방류 등이 어디서 날아와 장관을 이루면 그 곤충들을 잡아 먹기위해 꼭 나타나던 두꺼비도 요즈음엔 나타 나지 않는다. 매년 줄어들고 사라지는 곤충들. 익충이든 해충이든 흔하게 보였던 그 많은 벌레들이 사라져 가고 있음은 우리 주변.지구 전체의 환경의 변화일까? 2020.6.15 넓적사슴벌레 * 사슴벌레는 참나무류 숲에 서식하며 상처난 참나무 수액에 많이 모여산다. 유충에서 성충되는 기간은 2~3년 정도가 걸리는데 요즈음에는 이런 곤충들을 정서애완곤충으로 사육하여 판매하는 세상이 되었다. * 유럽에서는 사슴벌레를 악 또는 행운의 상징 .. 2020. 7. 1.
도토리 점심가지고 소풍을 간다는 다람쥐는 ? 성주애지리농원 고사리농장 옆에는 제법 오래된 상수리 나무 한그루가 있어 매년 많은 열매가 달린다. 한때는 다람쥐와 산짐승의 식량 이라고 사람들이 도토리묵 식용으로 주워 가는걸 막았었는데 요즈음에는 언제 부터인지 다람쥐가 보이지않고 들쥐도 발견한지 꽤나 오래된 기억이다. 이 상수리 나무가 올해도 많은 열매를 맺어 성숙된 열매를 떨어트려 길가에 깔려 있는데 한 일주일쯤 지나도 들쥐나.다람쥐나.청설모.산돼지 까지도 먹은 흔적이나 다녀간 흔적도 발견되지않아 벌레만 먹어 도토리를 주워왔다. 요즈음엔 주변에 가장 쉽게 보이는 짐승은 들고양이가 가장 많이 보인다. * 이곳에서는 참나무류 열매를 꿀밤이라 부르며 사실은 참나무속 열매를 도토리라 부르는데 사진에 도토리 열매는 상수리나무 열매다. 참나무 또한 참나무과에 속.. 2018. 9. 16.
화목나무를 의자를 만들어... 요즈음 농촌에는 화목 보일러가 꽤나 많이 보급되어 사용 하고있다. 귀촌 하신분들도 화목보일러 사용이 많은데 뗄감나무 작업이 쉽지않아 화목을 구입하여 난방연료로 사용해도 기름(석유)보일러 보다는 연료 비용이 적게들며 훨씬 따뜻하다는 장점이 있다고한다. 애지리농장 주변에도 참나무가 있는데 농장에 그늘이 지어져 작물 생육에 지장이되는 참나무를 베어내 화목보일러를 사용하고있는 주변분들한테 판매를 해보았다. 화목중에 땔감으로 쓰기엔 아까운 몇토막을 의자를 만들어 보았다. 화목 난로에 군고구마 구어먹으며 둘러않아 도란도란 이야기 나눌때 않는 의자를. 2018. 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