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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박해2

여우목(순교사적지)성지(겅북.문경) 여우목 성지는 문경의 고갯길 여우목 고개로 이곳은 문경시 문경읍과 동로면 사이에 위치한 고개로 해발 620m. 901번 지방도가 지나가는 곳이다. 김주영의 소설 객주에서 " 문경읍에서 여주목 고개를 올라서서 대의산 자락을 오른쪽으로 끼고 여우목을 지나 중평리 계곡을 거쳐 포암산 중턱인 하늘재를 넘어 수안보에 이르는 험로가 바로 이곳이다" 라고 서술 하고 있다. 1827년 정해박해 이후 조성된 교우촌으로 병인박해(1866) 때 마을의 천주교 신자 30 여명이 참수형으로 순교를 하였다. 1984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로부터 성인으로 시성 하면서 이곳이 성지로 지정 되었다. 여우목 교우촌은 1992년 대구대교구가 부지를 매입하여 안동교구에 기증이 이루어지며 조성이 되었다고 한다. 2017년 9월 20일에는 .. 2023. 4. 7.
상주옥터 (경북.상주) 이곳 상주 옥터는 구한말 상주.문경 지방의 천주교 순교자들이 체포되어 문초를 받고 순교한 곳으로 상주 관아의 처형 터 였다. 경북 상주 지방의 천주교 전례는 1785년 3월 을사추조적발 사건인 명례방 김범우(토마스)집 신앙 집회때 문중에서 파적을 당한 서광수의 가족들이 이안면 배모기로 은거해 옴으로 천주교 신앙의 씨가 뿌려지게 된다. 이곳 상주 옥터에는 1827년 정해박해 때 경북 상주 멍에목.앵무당. 등에서 체포된 31명 신자들이 문초를 받았고 1866년 병인박해 때는 문경 여우목.한실공소.모전 등에서 체포된 신자들이 이송되어 문초를 받았다고 한다. * 을사추조적발사건(乙巳秋曹摘發事件) - 형조의 금리(禁吏)들이 명례방에서 모임을 갖던 천주교인 들을 적발 체포한 사건. * 정해박해(丁亥迫害) - 순조2.. 2021. 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