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료대2

호연정 (浩然亭) 경남.합천 명예와 물욕을 버린 채 호연 히 돌아와 물에서 해방된 자유로운 마음을 나타내는 호연지기에서 "호연정(浩然亭)" 이라 이름 지었다는 호연정은 조선 시대 정자중 특이한 작품 중의 하나로 다양한 양식이 혼합된 건축물이라 한다. 앞면 3칸에 옆면 2칸의 다포계 건물로 단층 팔작 지붕 이다. 본래의 정자는 임진난 때 불타고 지금의 정자는 후손들이 주이를 기리기 위하여 다시 지었다고 하는데 흰 목재를 그대로 사용하였으며 창방(昌枋)이 부채곡선으로 특이하게 휘어진 나무를 사용하였다. 호연정 정자는 1981년 12월 21 일 자로 경남 유형문화재 198호로 지정이 되었으며 2018년 12월 20일 자로 명칭을 합천호연정으로 변경하였다. 이 정자는 조선 선조(재위 1567~1608) 때 예안 현감을 역임한 이 요당 주이.. 2023. 10. 20.
해인사.정료대(海印寺.庭燎臺) 해인사 삼층석탑에서 대적광전大寂光殿을 바라보면 작은 석조물 하나가 있다. 그 모습은 석등石燈과 유사하지만 그 모양 은석 등처럼 화려하지는 않다. 해인사는 신라시대 802년(애장왕哀莊王3)에 순응, 이정이 창건하였다. 큰 법당인 대적광전은 당시 비로전이라는 2층 건물이었는데 조선시대 1488년(성종成宗19) 인수대비, 인혜 대비의 지원으로 학조學祖대사가 중창하면서 지금 의대 적광전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해인사는 통일신라시대 때 왕실 원찰 기능을 담당하던 사찰로서, 큰절에 남아 있는 석조유물인 해인사 삼층석탑, 석등, 당간지주, 길상탑, 정료대는 그 시기에 만들어진 것이다. 정료대는 원래 사찰, 서원 등에서 야간 행사가 있을 때 관솔 지나 송진 등을 태워 경내를 밝히던 것으로 노주석 또는 불우리라고도 한다... 2016. 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