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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봇대2

목현리 구송(九松)천연기념물358호(경남.함양) 1730년 진양 정 씨 학산 공이 심었다는 구송은 문화재청 자료와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자료에는 나무 위치 주소가 경남 함양군 휴천면 목현리 854번지로 되어 있는데 실제 주소는 목현리 16-3번지이며 나무가 서있는 현장 안내표지판에는 주소도 표기되어 있지 않다. 문화재청 자료로 처음 찿는 사람은 목천리 854번지로 찾아가는 사람이 많을 거 같은데 전혀 엉뚱한 곳이다 아마 여러 사람이 지적하여 수정을 건의했을 것인데 여전히 그대로다. 문화재나 천연기념물을 찾다 보면 가끔씩 황당하고 답답함을 느끼게 만든다. 나무의 수령 표기도 설치할 당시 수령을 표기하거나 기록한 연도 정도라도 나타내 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안내판에 표기된 수령이 도대체 몇 년 전에 기록인지 알 수가 없다. 이곳 나무 위치도 자료에는.. 2022. 9. 22.
집짓던 까치에게 돌발사태가! 애지리농원 전봇대에 보금자리를 마련하던 까치들한테 돌발사태가 발생 하였습니다. 두마리의 까치가 어제도 열심히 공사가 진행되어 집이 거의 마무리가 되어 간다고 생각 했는데 아뿔사 이게웬일. 하늘에서 커다란 한마리의 새가 까치 한마리를 낚아채어 바둥거리는 까치를 양발에 꿰어차고 땅에 착륙 하더니 커다란 발로 까치한테 압력을 가해 마지막 숨통을 끊어 다시 양발에 꿰어차고 하늘로 날아가 버렸습니다. 정말 한순간에 일어난 광경 이었는데 동료를 빼앗긴 나머지 까치는 애처롭게 절규에 가까운 울부짖음으로 잡혀가는 동료의 주변을 맴돌뿐 결국을 구해내지 못하고 말았습니다.동료를 빼앗긴 허공에서 한참동안 너무나 애처롭게 울더니만 어데론지 날아가 버렸는데 하루가 지났는데도 다시 나타나지 않네요. 상(喪)중이라 그러는지 아니면.. 2013. 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