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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름덩굴2

애지리문화농원의 가을풍경 자연의 섭리는 코로나와 상관 없이 변함이 없음을 보여주는 막바지 가을 풍경이다. 진한 붉은색의 회잎나무잎이 전체가 빨간색으로 자태를 뽑내며 다음 단계인 낙엽이 갈 길을 기다리며 . 감나무의 감은 서리 오기전에 농부의 손길을 기다리다 탐스럽게 수확되어 행선지가 미지수인 상태에서 수북이 쌓여있고 여름네 열심히 나무를 타고 올라간 넝굴에는 으름이 열려 활짝 온몸을 열어 제치고 속살을 과감없이 보여준다. 허공에 매달린 말벌집은 이제 막바지 새끼를 길러내면 빈집으로 매달려 주인없는 겨울을 맞이 할 것이다 그렇게 또 가을은 익어간다. 2020. 11. 8.
달콤한 꿀이 없는꽃 으름덩굴 어린이나 어른 모두다 간식 거리가 귀하던 시절 야생 다래나 머루 으름은 고급 과일로 인기를 누렸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도 이런 야생 과일은 맛도 일품 이지만 건강식 식품으로 귀하게 여긴다.. 으름이란 이름도 열매의 과육이 얼음처럼 차갑고 하얀 빛깔로 맛이 달콤하고 느낌과 색깔이 얼음을 떠올리게 하여 얼음이라 부르던 것이 으름으로 불려지게 되고 덩굴성 식물이라 뒤에 덩굴이 붙여 졌다고 한다. 또한 조선바나나(korean banana) 라고 하는 애칭을 가지고 있으며 영어명은 five leat chocolate vine (다섯 잎 초콜릿 덩굴)이라 표기 되어 있다. 1992년 7월25일날 개최되었던 제25회 올림픽 때 개최지였던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대한민국의 대표 수종으로 심었던 나무가 바로 으름덩굴 이었다.. 2020. 4.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