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정1 1956년도 서울신문에는 대통령 선거를 대선이라 하고 국회의원 선거를 우리는 보통 총선이라 부르는데 곧 총선인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은 천태만상 이다. 옛 자료들을 정리하다 정치권과 관련된 재미나는 글이 옛신문에 게재되어 올려본다. "신판(新版)못살겠다 타령(打鈴)" 전북이리(裡里. 지금은 익산)서 대유행(大流行)" *1) 금력이 욕심나서 못살겠단 말이요. 권력이 탐나서 못살겠단 말이요. 지난날 잘산사람 그대들이 였지요. 권세로 백성울린 그대들이 였지요. 2) 왜정이 그리워 못살겠단 말이요. 군정이 애석해 못살겠단 말이요. 일제때 지주는 그대들이 였지요. 군정때 대관도 그대들이 였지요. 3) 이나라 섰으니 못살겠단 말이요. 오랑캐 부셨으니 못살겠단 말이요. 적성감위 몰아내니 못살겠단 말이요. 반공청년 석방할때 그대들이 욕.. 2020. 1.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