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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트2

담배 건조실(乾燥室) 오래된 시골마을을 지나다 보면 간혹 가로보다 높이가 더 높은 지붕이 이중 구조로 흑벽의 건축물을 볼 수 있다. 옛 시절에 시골에서 지냈던 분들은 이 건물이 담배 건조장 임을 바로 알아 볼 수 있겠지만 일반적인 사람들은 눈길을 멈추게 한다. 개인에 따라서 정겨움을 느낄수있고 추억 고향을 생각하게 만들수도 있지만 또한 한편으로는 그 시절의 고생스러움과 삶의 애환이 흠뻑 스며있는 건물 일수도 있을 것이다. 그때 그시절에는 담배창고.연초장으로도 불리어졌던 특이한 구조의 이색적인 집은 공통적인 구조는 건조실 바닥에는 아궁이가 설치되어 있으며 지붕 위에는 통풍구의 또 하나의 지붕이 설치되고 온.습도계를 달아 볼 수 있는 조그만 유리창이 달려있다. 지붕은 초기에는 초가집에서 스레트.기와로 발전된 모습도 볼 수 있다... 2020. 3. 5.
원황점 가는길 첩첩산중 김천 원황점 마을 가다보면 비록 초가지붕이 스레트 지붕으로 바꿨지만 그래도 그옛날의 정취를 느낄수있는 모습들이 눈길을 멈추게 합니다 높다란 담배건조창 옆에 전기로 말리는 전기 건조기가 보이고 빈집 처마밑의 지게가 주인을 잃고 왠지 애처롭게 보이네요. 바위 벼랑위에 지어놓은 그림같은 집도 허물어져 가고 있네요. 2013. 1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