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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교란식물2

가시박 북아메리카가 고향인 가시박의 속명은 씨 키오스(sicyos)란 희랍어로 오이나 박을 의미 한다고 한다. 호박의 습성과 닮은 가시박은 열매에 가시가 있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우리나라에 건너와 생태교란종이란 불명예스런 부류에 분류되면서 식물 생태계에 위협스런 존재로 등장하며 사람도 이민가면 죽어라 일하듯이 이 귀화식물도 같은 원리라 한다. 낙동강을 시작으로 4대강 수도권까지 진출하였다고 하니 우리 자연 생태계가 비상이다. 1년생 덩굴식물 이지만 한포기당 씨가 2만 5천여 개를 생산하여 자손들을 만드는데 발아율 또한 상당히 우수하여 떨어뜨린 씨앗은 거의 발아가 된다고 한다. 가시박의 뛰어난 특징을 살펴보자. 첫째. 부지런한 덩굴손으로 억척스럽게 많은 열매를 맺는다. 둘째. 서리가 내릴때 까지 꽃을 피우고 열매.. 2022. 9. 22.
네발다리 나비는 앞다리가 퇴화되어 다리가 4개로 보인다고 네발나비라 부른다고 하며 뒷날개에 C 자의 무늬가 있다고 씨알붐나비. 또는 남방씨알붐나비라 부른다고도 한다. 여름형과 가을형으로 구분 되는데 여름형은 주로 나무진에 모여들고 가을형은 구절초.산국 등의 꽃의 꿀을 빨아먹고 익은 감의 과즙을 먹고 네발나비의 주식(食草)은 1998년도에 생태교란식물로 지정된 환삼덩굴로 이 식물에 산란하면 애벌레의 먹이 식물이 되어주고 월동은 성충으로 겨울을 난다고 한다. (참고: 우리주변식물생태도감) 먹이식물인 환삼덩굴이 많아서 그런지 우리 주변에 가장 많이 보이는 나비라 할 수 있다. 감나무에 달린 홍시에 즙을 빨고 있다. 잎이 삼을 닮았다고 환삼덩굴이라 부른다. 2021. 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