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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2

산수유(山茱臾) 신세 경북 군위군 부계면 삼존석불 부근 도로를 지나다 밭두렁에 산수유나무 여러그루가 산수유 열매를 매단체 그냥 방치되어 있어 한겨울에 빨간 열매가 아름답기는 한데 수확하지 않은 사연이 궁굼합니다 아마 따는 인건비도 안나와 열매를 따지 않은거 같은데 지나 다니는 나그네 한테는 눈을 즐겁게 해 주지만 농부의 한 사람으로 안타깝네요. * 산수유는 키가 10m 까지 자라며 중국의 중서부 지방이 원산지라 알려져 잇으며 삼국유사의 기록에 의하면 신라 경문왕(861~875)때 대나무 숲을 베어버리고 산수유를 심었다고 하며 * 산수유는 가을의 붉은 열매와 이른 봄날 노란 꽃으로 1년에 두번 우리를 즐겁게 해주는 나무 입니다. * 김종길 시인의 성탄제(聖誕祭) 어두운 방안에 숯불이 피고 외로이 늙으신 할머니가 애처로이 잦아드.. 2015. 12. 16.
군위대율리 한밤마을(경북.군위) 지난 11월23일 성주향토사연구회 주관으로 군위.영천 일원으로 문화유적 답사를 다녀 왔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군위군 부계면 대율리 한밤이 마을의 정겨운 풍경 입니다. 야트막한 돌담.산수유나무 열매가 흐트러지게 달려있는 골목길과 고택들은 찿는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한밤이 마을은 950년경 부림홍씨의 입향조 홍란이라는 선비가 이주해 오면서 마을 이름을 심야(深夜)또는 대야(大夜)라 불렀으나 이후 밤야(夜)자 대신 대율(大栗)로 고쳐 부르게 되어 대율리 한밤마을로 불리게 되었답니다. 2013. 1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