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석1 백련암의 가을 가야산 백련암(白蓮庵)은 백련암 편액이 걸려있는 산문을 오르는 돌계단이 멋스러워 가끔씩 찾아 계절의 정취를 느껴 본다. 백련암 일주문 격인 산문을 들어서면 늘 오른편 축대와 왼편 돌담 사이를 지나 백련암 법당을 들어서는데 이 또한 다른 곳에서는 잘 볼 수 없는 멋스러움을 간직하고 있다. 원통전 앞의 부처님 얼굴과 같이 생겼다는 불면석(佛面石)은 늘 그 자리에 버티고 서 있는데 단풍나무의 빨 갖게 물든 단풍잎과 아래쪽 바위의 이끼가 이 계절이 아니면 볼 수 없는 행운이 주어졌음을 감사드리며 그 자연의 아름다움에 한없이 고요한 암자에서 흠뻑 취해 본다. 2021.11.8 백련암 전경 백련암 오르는길 돌계단 백련암 산문 불면석 바위 2021. 11.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