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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6

분천산타마을(경북.봉화) 경북 봉화 산타마을. 5년여 만에 분천 산타 마을을 찾았다. 달라진 모습이 곳곳에 보인다. 오늘은 분천역에서 강원도 동해까지 눈꽃 열차를 타기 위해 백두대간 협곡열차 기착지 분천역을 향해 본다. * 이곳은 200여 명이 살아가는 산촌 마을로 한국과 스위스 수교 50주년 기념으로 한국의 분천역과 스위스의 체르마트역이 2013년 5월 23일 자매결연을 맺으며 이곳 분천리에 산타 마을이 탄생된 셈이다. 스위스 체르마트역은 빙하 특급열차가 출발하는 역으로 알프스의 명산 마터호른 (Matterhom 4,478m) 산을 오르는 시작점이며 자동차는 진입이 안되고 기차만 이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 체르마트(Zermatt) - 스위스의 남부 발레주에 있는 마을로 스위스 시옹시에서 남동쪽 37km 지점 소도시로 면적은 .. 2023. 1. 12.
척곡교회(경북.봉화) 우리나라 역사 속에서 기독교(천주교. 개신교)는 불교에 비하면 아주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어 문화재가 그리 흔치 않으며 또한 교회(개신교)에 관한 문화는 더욱 그렇다. 이곳 봉화 척곡교회는 근대사에 있어서 아주 의미있는 건물로 2006년도에 척곡교회와 명동서숙이 등록문화재에 등록되었으며 2011년 에는 척곡교회에 소장되어 있는 교회 기록문서들이 문화재자료 590호로 지정이 되었다. 현 건물은 1909년경 건립한 9칸 규모에 ㅁ자형 건물로 동. 서쪽에 솟을대문형 출입구가 남.녀 출입문으로 구분되었고 명동 서숙 학교를 먼저 열고 이후 척곡교회를 설립하였다고 한다. 복원된 담장 구멍은 일본 헌병과 순사를 관찰 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이곳이 봉화 의병장과 독립투사들의 비밀 회합을 가지는 장소로 활용 되었다고.. 2022. 10. 12.
춘양성당(경북.봉화)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 가는 길에 봉화 춘양 성당을 찾았다. 춘양 하면 일반적으로 떠오르는 단어가 "춘양목" "억지춘양" "추위" 이건만 근래에 이곳에 아시아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는 수목원이 생기면서 백두 대간 수목원이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곳이다. 안동교구에 속하는 춘양 성당은 2014년도에 현재의 위치로 옮겨와 성전을 건립 하였다고 한다. 200석 규모의 아담한 성당으로 대지면적은 2178평방미터에 연면적은 708.66평방미터로 춘양성당 관할 구역은 춘양면. 법전면. 소천면. 석포면. 4개 면이 구역으로 이루어져 이 지역 가톨릭 신앙의 중심이라 생각이 된다. (경북매일 2014.4.9자 참조) 미사 참례 후 성당 이곳저곳을 기웃거려 본다. * 춘양(春陽) 이란 따스한 봄볕을 기다리는 곳이란 뜻을 담고 .. 2022. 10. 12.
분천역 산타마을(경북.봉화) 협곡열차의 시발점이자 종점으로 스위스 체르마트역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곳은 경북 봉화군 소천면 분천2리에 소재한 분천역과 산타마을 이다. 네덜란드의 상징물 풍차도 보이고 루돌프 사슴코에 산타 할아버지를 보며 우리는 분천역의 역사 표지판을 읽어본다. 느림의 미학이(美學)이 시작 되는곳 시속 30km의 속도에 몸을 싫고 차창밖에 펼쳐질 정겨운 풍경과 상큼할 전경들을 상상 해본다. 2017. 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