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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제루2

은해사 부도군 일반적인 사찰의 부도는 보통 일주문 밖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곳 은해사는 입구인 천왕문과 보제루 사이에 부도군이 조성되어 있다. 이곳에는 부도탑만 아니고 은해사 사적비와 뒷편으로 16개의 비석이 세워져 있다. 부도군 입구 우측에는 나무아비타불 글씨를 한자로 음각된 석문(石文)도 보인다. * 신라의 부도는 선종 종파에 의해서 조성 되었고 고려시대 부도는 종파에 관계없이 국사나 왕사 지위 승려에 한해 세울수 있는 기념적인 조형물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이곳에 세워놓은 부도탑은 가운데에 동곡 일타대종사. 탑비를 중심으로 좌우에 포산당 혜인대종사 부도탑.무어당 규백대선사 부도.포운당 성진대선사 부도탑 등이 모셔져 있다. 동곡 일타스님 길에서 바라본 부도군 은해사 사적비(높이-168cm. 너비-77.5cm. .. 2020. 8. 7.
범어사 대웅전을 향해 대한불교 조계종 제14교구 본사(本寺)인 범어사(梵魚寺)의 본존불이 모셔진 대웅전을 향해 계단을 오르다보면 불이문을 지나 범어사에서 가장 큰 건물인 보제루(普濟樓)가 맞이 한다.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동국(東國)의 남산에 높이 50여척의 거암(巨岩)이 있고 바위 한 가운데에 샘이 있으며 그 물빛은 금색(金色)에다 물속에 범천(梵天)의 고기가 놀았다는 기록에 의하여 산명을 금정산(金井山). 절을 범어사(梵魚寺)라 지었다 한다. 보제루는 대중을위항 법회용 건물로 쓰여지는데 부처님이 모셔진 대웅전각을 가기 위해선 보제루각의 아래로 진입하여 통과 하여야만 한다. 이런 루각이 없는 사찰에서는 해탈문이 이런 구조의 역활 이었다고 볼 수 있다. 보편적으로 사찰의 주요전각을 진입하기 위해서는 누하진입(樓下進入)이나 우.. 2020. 7.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