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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련암3

백련암의 가을 가야산 백련암(白蓮庵)은 백련암 편액이 걸려있는 산문을 오르는 돌계단이 멋스러워 가끔씩 찾아 계절의 정취를 느껴 본다. 백련암 일주문 격인 산문을 들어서면 늘 오른편 축대와 왼편 돌담 사이를 지나 백련암 법당을 들어서는데 이 또한 다른 곳에서는 잘 볼 수 없는 멋스러움을 간직하고 있다. 원통전 앞의 부처님 얼굴과 같이 생겼다는 불면석(佛面石)은 늘 그 자리에 버티고 서 있는데 단풍나무의 빨 갖게 물든 단풍잎과 아래쪽 바위의 이끼가 이 계절이 아니면 볼 수 없는 행운이 주어졌음을 감사드리며 그 자연의 아름다움에 한없이 고요한 암자에서 흠뻑 취해 본다. 2021.11.8 백련암 전경 백련암 오르는길 돌계단 백련암 산문 불면석 바위 2021. 11. 19.
해인사 암자.백련암(白蓮庵)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 본사인 해인사의 산내암자이다. 해인사 일주문에서 걸어서 약 30분 거리에 있다. 창건자 및 창건연대는 미상이며, 1605년(선조 38)에 서산대사(西山大師)의 제자 소암(昭庵)이 중창하였다. 전설에는 임진왜란 당시 소암이 해인사를 수호하였는데, 왜병들이 소암의 명성을 듣고 해인사 앞의 산마루턱에서 넘겨보았을 뿐 감히 침범하지 못하였다고 한다. 지금도 왜병들이 엿보았다는 산마루를 왜규치(倭窺峙)라 부른다. 그 뒤 환적(幻寂)이 이 절에서 수도하였다. 환적은 암자의 동쪽에 토굴을 파서 환적대(幻寂臺)라 이름 짓고, 그 곳에서 오래 좌선하다가 입적하였다고 한다. 늘 한 마리의 호랑이와 벗하였는데 그 호랑이가 제자를 해치자 산신(山神)에게 명하여 다시는 가야산 안으로는 호랑이가 들어오지.. 2016. 1. 15.
가야산 백련암(白蓮庵)경남.합천 백련암은 가야산 해인사 산내 암자중에 가장 높은 지역에 위치 하고 있으며 암자 주변에 우거진 노송과 환적대(幻寂臺).절상대(絶相臺).용각대(龍角臺).신선대(神仙臺)같은 기암이 병풍처럼 에워 싸고 있어 예부터 이곳을 가야산의 으뜸가는 절승지로 여겨 왔다고 합니다. 백련암을 처음 창건한 연대는 잘 알수 없고 선조38년(서기1605년)에 서산대사의 문하였던 소암(昭庵)스님이 중건 하였다는 기록만 남아 있다고 합니다. 이곳은 소암대사를 비롯하여 환적(幻寂).풍계(楓溪).성봉(性峰).인파(仁坡)대사와 같은 스님들이 주석 하엿고 근세에는 당대 최고의 선승 이셨던 성철 스님이 주석 하였던 곳으로 유명하게 되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현재 이곳에는 원통전.고심원.적광전.정념당.좌선실.영자당.천태전을 위시한 요사채가 있습니.. 2015. 1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