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음기1 가을을 알리는 곤충 귀뚜라미 지긋 지긋했던 지루한 장마와 거기에 줄줄이 이어졌던 태풍 장미.바비.마이삭. 하이산까지 한반도를 골고루 할퀴고 지나가고 나서 숨을 돌리고 오랜만에 산골 밤 하늘을 쳐다보고 있으니 가을을 대표하는 귀뚜라미 울음 소리가 들려온다 가을의 문턱을 넘어 섰슴을 알게한다. 참나리 꽃이 피면은 여름의 중턱을 넘어섰고 부추꽃이 피면은 여름의 막바지라 옛 어른들의 말씀이 생각 난다. 밤에우는 귀뚜라미 울음 소리는 외로움.나그네설움 으로도 표현 되지만 문학에서는 때론 아름다운 음악으로도 표현 된다. 왕귀뚜라미(애지리농원 잔디장에서) * 귀뚜라미과의 귀뚜라미는 사람의 기준으로는 이로운 곤충으로 해충인 진딧물이 먹잇감이며 잡식성에 야행성으로 날개는 있지만 비행 능력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울음 소리를 내는놈은 수컷으로 .. 2020. 9.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