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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청.시래기의 계절 올해는 배추.무 가격이 형편이 없습니다. 오히려 무청은 인기가좋아 작년에 무청을 말려놨더니 모자라 올해는 1톤 트럭에 가득 싣고와 고추를 뽑아낸 비닐 하우스에 널어 말리고 있습니다. 2013. 12. 10.
김치를 왜 김치라고 하는가? 김치의 재료인 배추가 한바탕 난리를 치더니만 김장을 담는 계절에 김치에 대해서 그역사와 어원을 알아보는 것도 한국사람 이라면.. 한국인(韓國人)의 식탁에서 김치는 빠질 수 없는 식품이다.하지만 김치를 왜 김치라고 하는지, 왜 겨울에 담그는 김치를 김장이라고 하는지 물으면 대답이 쉽지않다.김치의 역사(歷史)와 어원(語原)에 대해서 살펴보면 김치의 역사는 동이(東夷)에서 부터 찿을수 있는데 사냥 생활을 하던 동이족(東夷族)은 농경생활을 시작하면서 주식도 육식에서 채식으로 바뀌었다. 그러나 동이족이 거주하던 곳은 겨울에는 채소를 재배할수 없는 지역이었으므로,겨울에도 채소를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찿게 된것이 소금을 이용한 염장(鹽藏)이라는 저장 방법이었다.김치와 같은 유형의 식품에 대한 기록으로는 中國의 時集인.. 2012. 11. 26.
이런 무 도 있습니다. 무 를 크게 분류하면 두종류로 구별하는데 보통 경상도 지방에서는 외무(단무지용)와 조선무라 그러는데 외무는 세로가 길고 굵기가 가늘고 조선 무 는 세로가 짧고 굵기는 외 무 보다 굵은 편이지요 아래 사진의 무 는 단무지 무 에서 발견된 무 로 오줌줄기 까지 선명 합니다. 2012. 11. 26.
무청이 마르면 시래기. 들판의 무 가 얼기전에 수확하면서 뿌리에서 잘려나온 무잎을 무청이라 해서 이것을 겨우내 말려 음식을 요리해 먹는것을 시래기라 그러는데 "시래기"란 어원이 참 궁굼합니다 국어사전엔 푸른 무청을 새끼등으로 엮어 겨우내 말린것이라 하고 우거지는 푸성귀에서 뜯어낸 덕잎이나 겉대라 그러네요. 시래기란 어원은 확실 하지는 않지만 인도방면에서 이동해 와서 고조선을 세웠다고 추정되는 아리아족의 언어에서 이 시래기와 비슷한 단어가 발견되며 단어의 뜯은 "살아있는 목초" 라는 뜻인데 그걸 어원으로 삼기에는 빈약한 추론이라 그럽니다. 아래 사진은 인근 무밭에서 무청을 얻어와 애지리 농원에서 말리고 있는 광경 입니다.지난 음악회 행사때 시래기 국을 옛날 가마솟에 350 인분을 끓여 음악회에 오신 분들께 대접해 드렸습니다. 2012. 1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