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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우당5

세간리 현고수(懸鼓樹) 느티나무(경남.의령) 한 마을에 두 그루의 천연기념물을 보유한 세간리 마을은 마을의 역사 속에는 망우당 곽재우는 늘 중심에 있음을 보여 준다. 마을 입구에 이상한 수형의 노거목 느티나무도 왜적이 쳐 들어왔을 때 곽재우가 북을 달아 매었다고 북을 매단 나무라 현고수 나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1592년(선조 25) 4월 13일 왜적이 부산포로 침입하자 당시 41세 유생이었던 곽재우가 바로 이 세간리 현고수 느티나무에 큰 북을 매달고 북을 쳐 전국 최초로 의병을 모았다고 한다. 이 느티나무는 2008년 3월 12일에 천연기념물 493호로 지정이 되었다. * 주소: 경남 의령군 유곡면 세간리 1000 현고 정 비 * 나무 옆에 세워놓은 망우당 곽재우 장군 유허비 2022. 2. 5.
곽재우 생가(경남.의령) 일반적으로 의병장. 또는 홍의장군으로 잘 알려져 있는 곽재우 생가는 천연기념물인 세간리 은행나무 답사지와 같은 장소로 인하여 망우당 곽재우 생가를 답사하며 곽재우 장군에 대하여 알아본다. 곽재우(1552~1617) 는 성주목사. 함경도 관찰사를 역임했으며 이곳 세간리는 외가로 최초의 의병을 일으킨 역사적인 마을이다. 임진왜란(1592~1598)과 정유재란(1597.선조30) 때 의병을 일으켜 지대한 공을 세웠다. 호는 망우당(忘憂堂)이며 시호(諡號)는 충익(忠翼)으로 1709(숙종35)년에 병조판서에 추증되었고 성리 학자인 남명 조식(1501~1572)의 외손서로 대사헌. 대사간을 지낸 동강 김 우옹(1540~1603)과는 동서 사이가 된다. 망우당 곽재우 장군은 1995년 12월 문화 인물로 선정되었고.. 2022. 2. 5.
세간리.은행나무(천연기념물302호)경남.의령 망우당 곽재우 생가 앞에 600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장엄한 풍치를 보여주고 있는 거대한 은행나무를 의령 천연기념물 두 번째로 찾았다. 안내판에는 나무의 가슴둘레가 무려 10m를 넘는다. 밑둥치 둘레에는 어린 줄기가 여러 개 올라와 자라고 있다. 노란색의 단풍이 물든 가을의 은행나무를 상상해보면 아름다움의 극치를 볼 수 있겠지만 사실 나무의 모양 됨됨이는 앙상한 가지만 보일 때가 속속들이 그 나무의 제대로 된 품격을 가늠할 수 있어 나름 겨울나무의 운치이며 매력이라 할 수 있다. 이 나무는 암 은행나무로 매년 열매를 맺는다고 한다. 주소: 경남 의령군 유곡면 세간리 808 2022. 2. 5.
홍의장군.충렬공 신도비(神道碑)대구.달성 대구시 달성군 유가읍 가태리 585 구례(求禮)부락 입구에 비각 안에는 두개의 신도비(神道碑)가 세워져 있다. 하나는 홍의장군(紅衣將軍).또는 망우당 이라 불려지는 곽재우(郭再祐) 신도비와 다른 하나는 곽재우의 재종숙이되는 충렬공(忠烈公) 곽준의 신도비다. 이곳에 두개의 비가 세워진 배경은 안내문에 소개가 되어 있다. 곽재우 묘비명에는 전라 병마절도사(兵馬節度使)로 신도비명은 미수 허목 (1595~1682)이 지었으며 곽재우 묘는 달성군 구지면 대암리 (예현2길16-1)에 있다. 1709(숙종35)에 병조판서 겸 지의금부사(知義禁府事)로 추증 되었다. * 신도비(神道碑) - 예전에 임금이나 종이품 이상 벼슬아치의 무덤 앞이나 근처 길목에 세워 죽은 사람의 업적을 기리는 비석. * 병마절도사(兵馬節度使) .. 2020. 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