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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애불2

서암정사(경남.함양) 벽송사 사찰 인근에 있는 서암정사 입구 두 개의 돌기둥에는 오른쪽엔 百千江河萬溪流(백천강하만계류) 왼편엔 同歸大海一味水(동 귀대 해일 미수) 라는 한자로 글이 새겨져 있다. "여러 곳에서 모여든 작은 물줄기들이 모여 바다를 이루고 바다에서 하나가 된다는 뜻. 이곳은 현 절집 주변에서 한국전쟁 당시 희생당한 사람들의 시체를 발견하고 그 원혼들을 위로하고 남 북한의 화합과 통일을 바라며 원력을 불사. 원응 스님과 홍덕희라는 석공이 11년 동안 밤 낯으로 불사를 진행 하였다고 한다. 탑과 마애불을 조성하고 비로전으로 올라가는 길 광명 운대(光明雲臺) 문을 지나 세 개의 바위 문수보살. 보현보살. 선재동자의 양각과 위에 비로자나불이 있다. 석굴사원의 기원은 인도. 중앙아시아 중국을 거쳐 우리나라로 이어졌다고 하.. 2022. 11. 27.
백운리 마애불입상(磨崖佛立像)문화재자료66호 백운리 마애불입상은 현재는 입산이 금지된 비법정 탐방로에 위치 하고 있으며 이곳은 해발 950m 지점 백운대 아래쪽에 높이 2m.최대 폭 129cm아래 위로 긴 타원형 석재의 한 단면을 다듬어 조성하여 마애불 위로 자연석이 지붕처럼 덮여 있는 것이 특이하며 조각하는 부분이 주위 면보다 튀어나오게 조각하는 양각기법을 썼으며 불상의 높이는 160cm가량 두발을 가지런하게 선 등족립(登足立)이다. 조성된 시기를신라 하대인 9세기 무렵으로 추정. 마애불의 수인(手印)은 부처님의 손 모양을 나타내는 것으로 백운리 마애불은 시무외여원인(施無畏 與願印)을 하고 있는데 오른손이 다소 처진 편이며 시무외 여원인은 "나를 믿으라 두려움이 없어지고 너의 소원을 이뤄 주리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출처: 상생의땅 가야산) 2016.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