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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정벌레2

무당벌레의 동면 매년 겨울이 되면 장작을 쌓아놓은 나무 사이에 무당(巫堂) 벌레가 무리를 지어 소복이 모여있는 광경을 볼 수 있다. 난로에 화목으로 쓰기 위해 가져와 자세히 보지 않으면 우리에게 이로운 생명체를 떼로 불에 태워 죽이는 우를 범하는 꼴이 된다. 그래도 우리들 주변에서 만나는 벌레 중에 아마 많은 사람이 알고있는 곤충 중에 하나가 아닐까 생각한다. 화목으로 사용할 때는 무당벌레를 마지막 한 마리까지 털어내고 불을 지펴본다. 이 곤충의 이름이 참 재미있다. 다른 곤충에도 무당개구리와 같이 간혹 접두어에 무당이란 이름이 붙는다. 이 곤충은 딱정벌레 목에 무당벌레과로 여기서 무당이란 푸닥거리하러 나온 무당처럼 화려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하는데 영어로는 레이디버그(ladydug)로 그 어원은 성모마리아의 벌레라 한다.. 2023. 1. 24.
장수풍뎅이가 복숭나무에서 친구가 복숭아 나무에서 장수풍뎅이 10마리를 잡아 손주 오면은 보여준다고 가둬놓고 톱밥에다 썩은복숭아를 먹이라고 넣어주었는데 장수풍뎅이는 딱정벌레목 곤충으로 나무 수액을 먹고살며 썩은 식물성이 주 먹이라 한다. 한때는 야행성이라 밤 불빛보고 떼를 지어 날아왔는데 언제부터인지 이젠 야생 장수풍뎅이를 구경 하기가 힘든 귀한 곤충이 되어버렸다. 요즈음에는 학습용으로 장수풍뎅이를 사육하여 판매하는 시대에 살고있다. 장수풍뎅이는 낮에는 나무 뿌리 근처 낙엽 아래에 숨어서 지내며 완전 탈바꿈하는 곤충으로 번데기 단계를 거친다고 한다. 2020. 8.1 장수풍뎅이 수컷 수컷만 머리위로 뿔이 있으며 번데기에서도 수컷의 뿔의 형태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장수풍뎅이 암컷 장수풍뎅이는 천연기념물 218호인 장수하늘소 다음으.. 2020. 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