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세시1 최치원의 차운시(次韻詩)와 석문(石文) 고운 최치원의 차운시는 수십여편으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이곳 가야산 홍류계곡에는 수많은 바위에 석각이 새겨져 있다. 매표소가있는 홍류문을 지나면 계곡 건너편에 농산정이 보이며 농산정 맞은편 농산정 석주옆에 하교(下敎) 남여(藍轝) 필파(筆罷)라는 특이한 석문(石文)이 있고 석주 바닥에는 초서로 써 내려간 최치원의 차운시 두편이 바닥에 누워있다. * 차운시(次韻詩)란 - 남이 지은 시운을 따서 지은시를 말한다, 둔세시(遯世詩)- 최치원 광분첩석후중만(狂奔疊石吼重巒) 미친물 바위치며 산을 울리어 인어난분지척간(人語難分咫尺間) 지척에서 하는말도 분간 못하네 상공시비성도이(常恐是非聲到耳) 행여나 세상시비 귀에 들릴까. 고교유수진농산(故敎流水盡籠山) 흐르는 물시켜 산을 감쌌네 홍류계곡 초입에 새겨진 하교(下敎).. 2018. 9.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