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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3

백련암의 가을 가야산 백련암(白蓮庵)은 백련암 편액이 걸려있는 산문을 오르는 돌계단이 멋스러워 가끔씩 찾아 계절의 정취를 느껴 본다. 백련암 일주문 격인 산문을 들어서면 늘 오른편 축대와 왼편 돌담 사이를 지나 백련암 법당을 들어서는데 이 또한 다른 곳에서는 잘 볼 수 없는 멋스러움을 간직하고 있다. 원통전 앞의 부처님 얼굴과 같이 생겼다는 불면석(佛面石)은 늘 그 자리에 버티고 서 있는데 단풍나무의 빨 갖게 물든 단풍잎과 아래쪽 바위의 이끼가 이 계절이 아니면 볼 수 없는 행운이 주어졌음을 감사드리며 그 자연의 아름다움에 한없이 고요한 암자에서 흠뻑 취해 본다. 2021.11.8 백련암 전경 백련암 오르는길 돌계단 백련암 산문 불면석 바위 2021. 11. 19.
하멜기념관 (전남.강진) 하멜표류기의 저자로 잘 알려진 네덜란드사람 헨드릭하멜. 이곳 강진땅에도. 하멜의 흔적을 전라병영성 맞은편 건너 하멜기념관에서 찿아볼수있다. 이곳은 전남 강진군 병영면 병영성로 180에 위치하고있다. 우리나라를 서양에 최초로 알린 하멜보고서의 저자 헨드릭하멜을 기리는 전시공간이다. 2019.6.8 강진하멜풍차 * 하멜은 1653년 배를타고 네덜란드를 출발하여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에 표착 조선에 13년간의 억류생활이 시작되어 1657년 강진의 전라병영에 이송되며 7년간을 강진 병영에 살게된다. 1663년도에 전라좌수영에 배치되며 잡역에 종사하다 1666년9월 탈출을 시도하여 일본 나가사키를 거쳐 1668년도에 본국으로 귀국하여 13년간의 한국억류기간의 하멜표류기를 저술 하게된다. 기념관 앞에 세워진 하멜동.. 2019. 7. 8.
군위대율리 한밤마을(경북.군위) 지난 11월23일 성주향토사연구회 주관으로 군위.영천 일원으로 문화유적 답사를 다녀 왔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군위군 부계면 대율리 한밤이 마을의 정겨운 풍경 입니다. 야트막한 돌담.산수유나무 열매가 흐트러지게 달려있는 골목길과 고택들은 찿는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한밤이 마을은 950년경 부림홍씨의 입향조 홍란이라는 선비가 이주해 오면서 마을 이름을 심야(深夜)또는 대야(大夜)라 불렀으나 이후 밤야(夜)자 대신 대율(大栗)로 고쳐 부르게 되어 대율리 한밤마을로 불리게 되었답니다. 2013. 1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