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모지사1 백지사(白紙死)터 성지(전북.익산) 전북 익산시 여산면 여산동헌 바로 아래 있는 백지사 터는 1866년(병인박해)과 1868년(무진박해) 때 천주교 신자를 처형했던 장소로 이곳은 쇄국 정책의 분노와 증오에 양심과 신앙 자유가 질식한 곳이라 불리어 지기도 한다. 여기서 백지사형으로 처형한 이곳을 바람의 순교지라 하여 세상의 힘이 성령의 활동을 막을 수 없음을 드러내는 곳이다. 이곳에서 순교한 분들의 유해는 인근에 위치한 천호성지에 모셔져 있다. * 여산동헌(礪山東軒) - 조선시대 고을 수령이 업무를 보던 청사로 동헌 건물은 조선 말기 건축으로 전북 유형 문화재 93호로 지정되었다. * 백지사형(白紙死刑) - 조선시대 행했던 사형 방법으로 보통 집안의 윤리를 어긴 사람들을 죽이기 위해 행해졌던 형벌로 천주교 박해에도 사용이 되었다. 사람이 움.. 2023. 5.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