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도리깨3

동력탈곡기(動力脫穀機) 농경문화에서 탈곡기는 매우 중요한 농기구로 많은 과정을 거치면서 엄청난 발전을 가져왔음을 알수있다. 기계공학대사전에는 각종 곡물의 줄기에서 그 곡립이나 이삭을 이탈 시키는 기계라 정의하고 있다. 아래 사진의 탈곡기는 콤바인이 공급되기 전까지 사용되었던 동력탈곡기(power thresh)로 동력은 경운기에 넓은 벨트를 걸어 회전을 시켰다. 이 탈곡기는 마을 리장집에 콤바인을 사용하며 창고 구석에 오랫동안 처박혀 있던걸 애지리박물관으로 옮겨왔다. 그 덕분에 탈곡기의 역사를 알아보자. * 탈곡의 기원은 농경생활이 시작되는 시기에는 자연물(돌.나무)을 이용하여 탈곡을 하다 * 옛날에는 두개의 막대기 한 끝을 묶고 집게 모양으로 곡물 이삭을 끼워 훑어내는 훑이를 사용하였고 막대기 대신 수수대를 접어 이용도 하였다.. 2020. 2. 29.
들깨 도리깨 타작. 들깨 타작은 아직 탈곡기가 개발되지 않아 많은량은 도리깨에 의존하여 타작을 할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금년에는 들깨 개화기의 잦은 비로 결실에 영향을 끼쳐 소출이 아주 저조하다고 일찍 들깨를 수확한 농가의 푸념이다. 재래식 농기구인 도리깨는 어학사전에는 "곡식의 낟알을 떠는데 쓰이는 재래식 농기구"라 표기되어 있는데 수확 도구의 일종인 도리깨의 기능은 기계식은 아니지만 사용할 때마다 아주 기발하고 지혜롭게 만든 도구라는 생각을 해본다. 2019. 10. 22. 도리깨가 언제부터 농가에 이용 되었는지는 분명한 기록은 없으나 15세기 편찬된 최초농서 농사직설(農事直設)의 기록에는 "만약 습지가 깊어서 사람이나 소가 빠질 지경이면 도리편(都里鞭)으로 풀을 죽이고 씨를 뿌린다"라고 해서 여기서 도리편은 도리깨를 .. 2019. 10. 23.
성주생명문화축제(농경문화체험) 옛날의 농경문화속으로 빠져보는 농경문화체험장 모습입니다. 농경문화 체험은 애지리농경박물관에 전시된 전시물 20 여종류를 행사현장으로 운반하여 그때 그 시절로 재현을 시켜 보았습니다 실제로 벼를 찧어보는 디딜방아.소 구유에 소먹이(여물)을 담아보는 체험.멧돌에 곡식을 넣고 갈아보고 다듬이에 천을 놓고 두드려보는 체험.도리깨로 곡식을 털어보는 체험등. 어린이 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인기 짱 이었습니다. 2012. 5.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