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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4

청량사의 가을(가야산) 보슬비가 내리는 날 해인사 말사인 청량사를 찾았다. 청량사가 위치한 이곳을 일반적으로 매화산이라 칭 하는데 사찰 입구 표지석에는 천불산 청량사라 표기되어있다. 해인사보다 앞에 건립되었다는 청량사는 일찍이 고운 최치원 선생의 흔적이 서려있는 곳이며 잘생긴 석불좌상과 석등. 석탑은 보물로 지정되어 문화재 3점을 보유한 사찰로 대웅전 꽃창살의 화려함과 대웅전 앞 석축의 아름다움은 변함이 없다 또한 입구의 두 그루의 반송과 고목 감나무에 매달린 붉은색의 감이 운치를 더해주는 가랑비 내리는 산사의 가을 풍경은 참 이쁘다. 2021. 11. 24.
범어사 당우(堂宇) 는(부산.금정구) 산지가람(山地伽覽) 형으로 배치 되었다는 범어사 삼문을 지나 보제루 좌측에 심검당과 우측에 비로전.미륵전. 옆에는 종각 건물이 위치하며 마당에는 삼층석탑과 석등. 괘불대가 서있고 마지막 돌계단을 오르면 보물434호인 대웅전이 중심에 위치하며 대웅전 오른쪽엔 관음전이 있고 왼편에는 지장전과 산령각. 그리고 특이하게 한 건물에 팔상전.독성전.나한전이 약간 높은 위치에 자리 잡고 있다. * 범어사와 인연이 깊은 고승으로는 창건주인 의상대사와. 의상대사의 십대 제자중 하나이며 신라십성(新羅十聖)중 한 분인 표훈대덕대사. 일생을 남에게 보시하며 마지막 몸까지 배고픈 범에게 보시를 하였다는 낙안(樂安)스님. 구렁이가 된 스승(명학스님)을 제도 했다는 영원(靈源)스님. * 근대에 와서는 경허(鏡虛). 만해.한용운(韓.. 2020. 7. 29.
범어사 대웅전을 향해 대한불교 조계종 제14교구 본사(本寺)인 범어사(梵魚寺)의 본존불이 모셔진 대웅전을 향해 계단을 오르다보면 불이문을 지나 범어사에서 가장 큰 건물인 보제루(普濟樓)가 맞이 한다.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동국(東國)의 남산에 높이 50여척의 거암(巨岩)이 있고 바위 한 가운데에 샘이 있으며 그 물빛은 금색(金色)에다 물속에 범천(梵天)의 고기가 놀았다는 기록에 의하여 산명을 금정산(金井山). 절을 범어사(梵魚寺)라 지었다 한다. 보제루는 대중을위항 법회용 건물로 쓰여지는데 부처님이 모셔진 대웅전각을 가기 위해선 보제루각의 아래로 진입하여 통과 하여야만 한다. 이런 루각이 없는 사찰에서는 해탈문이 이런 구조의 역활 이었다고 볼 수 있다. 보편적으로 사찰의 주요전각을 진입하기 위해서는 누하진입(樓下進入)이나 우.. 2020. 7. 29.
불국사(佛國寺)경북.경주 어쩌면 불국사는 우리 국민이 가장많이 알고있는 사찰이 아닐까? 또한 가장 많은 숫자의 사람의 발자취를 남긴 절간 일지도.. 먼저 불국사(佛國寺)란 이름은 한자음에서 보듯이 부처의 나라 라는 뜻을 담고 있다고한다. 불국사는 불교적 우주관인 수미산(須彌山)을 모델로 하여 창건한 사찰로 불국사의 일주문은 수미산의 맨 아랫부분에 해당하고 사천왕이 있는 천왕문(天王門)은 수미산의 중턱부문에 해당되며 자하문은 수미산의 정상에 해당 된다고 한다. * 수미산은 고대 인도의 우주관에서 세계의 중심에 있다는 상상의 산으로 묘고(妙高).묘광(妙光) 등으로 의역된다. 청운교와 백운교. 자하문 * 불국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1교구 본산으로 삼국유사에 의하면 751년에(경덕왕10) 김대성이 창건 하였다고 전해진다. 창건이후 여러.. 2018.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