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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성화산2

새별오름(제주) 경북농업기술원 주관. 한국교육농장협회 경북 지부가 주최한 제주도 행사에 2박 3일 일정으로 참여하여 첫날 새별오름을 찾았다. 지난 시절에는 재주도의 오름이나. 곶자왈 같은 곳은 사람들의 관심의 대상이 아니었건만 근래에 와서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건 아주 바람직한 현상이라 생각된다. 제주도에는 360개 정도의 오름이 분포되어 있는데 몇 개의 오름은 탐방했지만 오늘 이곳 새별 오름은 처음이다. 애월읍 봉성리에 소재한 새별오름은 새벨오름. 새빌 오름으로도 불려지고 신 증 동국여지승람에는 효 별악(曉別岳). 탐라지에는 효성악(曉星岳). 제주군 읍지에는 신성악(新星岳)으로 표기되어 있으며 오름은 제주도 사람에겐 민속신앙의 터이며 생활 근거지인 촌락의 모태로서 신성시되었던 공간이다. 새별오름은 비고가 119m에 둘.. 2022. 12. 3.
제주송악산(올레10코스 구간)제주.서귀포 제주도 올레길 10코스 구간인 송악산은 대정읍 상모리 산 2번지에 있는 곳으로 높이는 104m로 둘레는 3.1km 산이수동항에서 송악산까지의 뛰어난 해변 풍광은 올때마다 경이로움을 느끼게 만드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다. 다만 일제 만행의 흔적인 일본해군자살 특공부대 시설인 동굴 진지가 눈에 거슬리긴 하지만 한편으론 뼈아픈 역사의 흔적이 후세들에게 좋은 교훈의 장소가 될수도 있다는 긍적적인 생각도 가져본다. * 송악산(松岳山)은 단성화산(單性火山) 이면서 두개의 분화구를 가지는 이중화산의 특이한 분화구로 송악이란 명칭은 소나무와 관련이 되어지며 한편으론 화산 쇄설물인 스코리아를 제주에서는 송이라고 부르는데 이 오름에 송이가 많아서 "송오름" 또는 "송악산" 이라고 불렀다고 추정하며 제주읍지에는 송악(松岳).. 2019. 1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