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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3

농사와 제초제는 폭염이 절정을 이루더니 이젠 넘 자주 내리는 비에 농사는 엉망이 되어가며 모든 풀들은 살판이 났다. 농민이 가장 많이 내뱉는 말이 농사는 풀과의 전쟁이라 한다. 작물에 따라 멀칭(피복)으로 아예 풀들을 올라오지 못하게 할 수도 있고 제초제에 의존하는 농부도 있으며 예초기로 베어주는 농부도 있지만 매년 제초제 농약 수요는 늘어만 간다고 한다. 제초제의 유해성은 다 알고 있지만 현실은 어쩔 수 없음이 안타까울 뿐이다. 어떻든 제초제 사용의 가장 피해자는 제초제를 뿌리는 농민의 건강이다. 마을에 월남전에 참여했다가 제초제 성분인 고엽병에 고통을 겪고 있는 선배님은 죽을 때 죽더라도 농사를 짓는 한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는 농사를 지을 수 없다고 한다. 고엽병에 시한부 삶을 살면서도 제초제 사용을 거부할 수 없.. 2021. 8. 27.
들깨를 수확하다. 들깨를 심은지 3개월만에 누렇게 익은 들깨를 3일에 걸쳐 오늘로서 베는 작업을 마쳤다. 그래도 아직까지 들깨는 농약을 치지 않아도 재배가 가능하고 생육 기간도 다른 작물에 비해 짧은 편이지만 단점은 들깨 재배는 심는거부터 수확. 타작까지 모든것이 수작업이다. 작황은 아주 좋은편인데 이젠 소비처를 찿아야한다. 요즈음은 들깨가 건강 식품으로 부각되며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며 소비가 점차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라 한다. 아래의 사진들은 정식에서 수확 까지의 모습들이다. 들깨 베기전 풍경 들깨 베는작업(2017.10.5) 베는 작업 끝나는날(2017.10.9) 들깨를 정식 활착상태(2017.7.22) 생육중인 상태(2017.8.10) 2017. 10. 10.
고사리 퇴비주기 작년에 옮겨심은 고사리밭에 외양간 두엄 대신 농협 가축분 퇴비100 포를 뿌려 주려고 작년에 올라온 고사리대 위에 적정 간격으로 같다 놓아 봤습니다 금년에는 품질좋은 고사리를 좀 꺽을거 같네요 수확이되면 정성 스럽게 건조시켜 주변 지인들과 인터넷을 통하여 판매 할 계획입니다. 유기농 고사리가 될거 같네요. 유기농이란 화학비료도 제초제도 농약도 사용하지않은 농업을 말하는데 작물에 따라서 유기농이 쉽지는 않는데 그래도 고사리는 유기농사 하기에 좋은 작물 입니다.. 2013. 3.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