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괘불3

달마산.미황사 (전남.해남) 소의 울음소리가 아름답고 금 의인이 황금으로 번쩍 거리던 것을 기리기 위해 사찰의 이름을 미황사(美黃寺)라 지었다는 땅끝마을 아름다운 절을 조금 늦은 오후에 찾았다. 명승 59호이며 삼황(三黃)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는 달마산(達摩山. 489m ) 기슭에 자리 잡은 미황사는 창건 설화도 흥미로운 사찰이다. 달마산의 이름은 부처님의 설법 경전을 말하는 다르마(dharma)에서 유래 되었다고 한다. 달마산의 정상은 불썬봉이며 달마산의 지명은 달마대사와 관련 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하여 남도의 금강산이라 불리어지나보다. * 삼황(三黃)이란 - 불상. 바위. 석양빛 이 조화를 이룬 것을 의미 * 달마대사 - 보리달마를 높여 으르는 말로 6세기 초 중국 선종의 초조(初祖)이며 남인도 향 지국 왕의 셋째.. 2022. 3. 5.
범어사 당우(堂宇) 는(부산.금정구) 산지가람(山地伽覽) 형으로 배치 되었다는 범어사 삼문을 지나 보제루 좌측에 심검당과 우측에 비로전.미륵전. 옆에는 종각 건물이 위치하며 마당에는 삼층석탑과 석등. 괘불대가 서있고 마지막 돌계단을 오르면 보물434호인 대웅전이 중심에 위치하며 대웅전 오른쪽엔 관음전이 있고 왼편에는 지장전과 산령각. 그리고 특이하게 한 건물에 팔상전.독성전.나한전이 약간 높은 위치에 자리 잡고 있다. * 범어사와 인연이 깊은 고승으로는 창건주인 의상대사와. 의상대사의 십대 제자중 하나이며 신라십성(新羅十聖)중 한 분인 표훈대덕대사. 일생을 남에게 보시하며 마지막 몸까지 배고픈 범에게 보시를 하였다는 낙안(樂安)스님. 구렁이가 된 스승(명학스님)을 제도 했다는 영원(靈源)스님. * 근대에 와서는 경허(鏡虛). 만해.한용운(韓.. 2020. 7. 29.
범어사 대웅전을 향해 대한불교 조계종 제14교구 본사(本寺)인 범어사(梵魚寺)의 본존불이 모셔진 대웅전을 향해 계단을 오르다보면 불이문을 지나 범어사에서 가장 큰 건물인 보제루(普濟樓)가 맞이 한다.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동국(東國)의 남산에 높이 50여척의 거암(巨岩)이 있고 바위 한 가운데에 샘이 있으며 그 물빛은 금색(金色)에다 물속에 범천(梵天)의 고기가 놀았다는 기록에 의하여 산명을 금정산(金井山). 절을 범어사(梵魚寺)라 지었다 한다. 보제루는 대중을위항 법회용 건물로 쓰여지는데 부처님이 모셔진 대웅전각을 가기 위해선 보제루각의 아래로 진입하여 통과 하여야만 한다. 이런 루각이 없는 사찰에서는 해탈문이 이런 구조의 역활 이었다고 볼 수 있다. 보편적으로 사찰의 주요전각을 진입하기 위해서는 누하진입(樓下進入)이나 우.. 2020. 7.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