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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3

시골은 동창회의 계절 초등학교와 역사를 같이해온 벛나무의 벛꽃이 피는철에 그 옛날 코흘리게 친구들을 한자리에 모으는 초등학교 동창회 재미있는 문구의 현수막들이 정겹게 걸려있고 기수별 종업사진을 모두모아 현수막 앨범을 만든 정성이 대단합니다. 벛나무 아래 꽃잔디가 화사하게 활짝피어 찿아온 선.후배 눈들을 즐겁게 해주었는데 돌풍이 불어대 천막이 뒤집어지어 비상사태가 발생 되었습니다. 그래도 옛 이야기에 시간은 훌쩍.... 2013. 4. 20.
고향친구(죽마고우)모임 고향마을 어릴적친구 정말 물장구치고 진달래꽃따먹고.찔레꺽어먹던 그런친구 이산 저산 다니며 소를 먹였고 꼴을 베고 나뭇지게지고 땔감 하러 같이 어울려 다녔던 그리운 친구 부부들이 이곳 애지리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모두들 그렇게 넉넉한 살림살이는 아니지만 건강한 모습으로 모여주어 고맙고 반가울 따름입니다. 원래는 모두 8명 이었는데 두사람은 하늘나라에 앞서 가버리고 지금은 6명으로 세사람은 고향을 지키고있고 세사람은 타향살이 중에 있답니다. 2012. 1. 3.
애지리카페개설 1주년 기념행사 애지리 문화농원 인터넷카페 개설 1주년 기념행사에 서울손님들이 지난 토요일에 방문하여 친구가 잡아준 민물고기 쪼림을 안주삼아 한잔 걸치며 장작난로엔 군고구마가 익어 가는데 대화는 어린시절 아련한 추억 향수에 대한 그리움.고향 이야기로 밤은 깊어만 갑니다 농장에서 담아놓았던 탱주주에 솔순주. 거기에 소주.맥주. 다들 기분 좋을만큼 취해 하우스형 펜션에서 하룻밤을 주무시느라 여러가지 불편 했을것인데 시골 삶이 원래 불편함을 어느정도 감수하면서 불편함을 추억으로 간직해 주었으면.... 2010. 1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