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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3

야생고양이가 딱새 새끼를 딱새가 두 곳에 둥지를 틀고 알을 놓고 알을 품어 부화를 시켰는데 한 곳의 딱새는 무사히 새끼들이 자라나 둥지를 떠났지만 다른 한 곳의 딱새 새끼는 막 부화되어 어미가 물어다 주는 먹이를 받아먹고 겨우 이제 털이 나오려고 하는데 어젯밤에 고양이의 소행으로 추측되는 습격으로 아침에 나와보니 다섯 마리의 새끼중 한 마리만 바닥에서 숨을 할딱 거리고 있다. 어미새는 포기를 하였는지 보이지 않는다.아니면 같이 잡혀 먹혔는지 새둥지도 빈둥지로 바닥에 내동댕이 쳐져 있다. 이 부근에 집없는 야생 고양이 한 마리가 돌아다니는데 흔적을 남긴 발자국이 고양이 발자국이다. 자연 생태계에 질서를 무너 트리고 있는 야생 고양이의 만행은 어떤 대책이 필요하건만 관계자들은 별로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거 같다. 애완용으로 키우.. 2021. 6. 8.
로드 킬(road kill) 아래의 사진은 33번 국도에 자동차에 충돌하여 생명을 다한 고라니의 사체로 운전을 하다보면 흔히 목격하는 광경이다. 이미 생태계는 먹이사슬의 구도는 무너진지 오래여서 고라니. 산돼지의 천적은 없지만 개발과 문명의 발달로 도로에서 죽어가는 동물의 숫자도 통계상 상당히 많은 숫자 이건만 아직도 농지주변 산에는 산짐승들로 인한 농작물 피해와 무분별하게 번식한 들 고양이로 인한 생태계 파괴는 심각하지 않을수없다. 특히 들고양이들은 산토끼 새끼. 꿩새끼. 그리고 온갖 조류 새끼들을 다 잡아먹어 거의 멸종에 가깝게 씨를 말리고 있다. 로드킬을 사전에 찿아보면 동물이 도로에 나왔다가 자동차 등에 치여 죽는 현상이라 한다. * 로드킬을 한자로는 력사(轢死)라 하네요. (2017.11.9) ** 2006년 기준으로 우리.. 2017. 11. 10.
박새 새끼 고양이습격 알에서 부화되어 어미가 물어다준 먹이를 받아 먹으려고 노란 부리의 입을 벌리던 박새 새끼들이 외출하여 돌아와보니 새끼들은 한마리도 보이지않고 새 둥지는 부숴져 엉망이되어 바닥에 떨어져있다. 현장 포착은 되지 않았지만 아마 들고양이의 소행이 아닐까 생각된다. 요즈음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들고양이의 개체수가 생태계에 심각한 우려를 주고있다. 야생꿩 새끼의 피해. 산토끼 새끼들도 고양이의 먹잇감이되어 거의 산토끼는 멸종상태며 꿩의 개체수도 매년 줄어들고있다. 고양이를 잡아먹는 천적은 없고 고양이 숫자는 늘어만가며 초식동물인 멧돼지와 고라니의 개체수 증가는 농작물 피해와 생태계에 엄청난 피해를 주고있음에 늘상 접하고 살아가는 농사꾼의 한사람의로 심히 우려됨을 느껴본다. 2017. 7.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