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라니6 고라니 의문의 죽음 고라니 수컷 한마리가 논두렁에 죽어 있다. 올무에 걸린 흔적도 없고 아무런 상처도 없다. 입에는 풀을 뜯어 먹다가 그냥 입에 물린 채다 도대체 왜 죽었을까? 몇가지 의문을 가져 본다. 병에 의하여 급 사망. 또는 독초에 의한 죽음. 아니면 자연사. 묻어줄까 하다 다른 짐승의 먹잇감으로 그냥 놔둘까 보다. 자연의 순환과 섭리에 맡겨 보자. 2022.10.3 산돼지의 땅파기가 . 2022. 10. 4. 고라니 새끼 한마리만. 산골에 살다 보면 자주 접하는 동물 중에 가장 많이 눈에 띄는 고라니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회는 그리 쉽지 않다. 겁이 많은 짐승이라 인기척만 들려도 줄행랑을 쳐 숨어 버린다. 이 고라니들이 개체수가 늘어 나면서 농부들에겐 골치 아픈 존재가 되어 버렸다. 고라니는 거의 모든 농작물을 뜯어먹으면서 밟고 작물을 넘어뜨려 농심을 아프게하는 주범으로 전락된 동물로 산돼지와 같이 농사꾼에게는 생태 환경을 떠나 제거대상 첫째 순위에 올라 있다. * 감나무 밭에 갔다가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은 고라니 새끼 한 마리가 어미도 보이지 않고 울고 있어 데려왔다 애지리 농원에서 1박을 보내고 다시 산으로 돌려 보냈는데 어미를 잘 찾아갔는지 궁금하다. 커서 자라면 또 농민한테는 원수 덩어리가 되겠지만 유난히 초롱초롱한 까.. 2021. 6. 16. 고라니 새끼를 ! 말썽꾸러기.아니 골치덩어리인 고라니 그 고라니 새끼 한마리가 감나무밭에 내려와 말썽을 끼치다가 붙잡혔다. 이놈을 어떻게 할까나. 고민을 해본다. 일단은 가둬놓고 생각 해보자. 키워볼까? 놓아줄까? 2019. 6. 25. 고라니 만행 각종 농작물을 뜯어먹어 피해를주는 동물을 농사꾼들은 고라니의 소행으로 본다. 노루의 개체수는 매우 적고 눈에보이는 동물은 개체수가 많은 고라니라고 생각한다. 고추를 정식한지 2일만에 고추밭에 들어와 멀칭비니루를 망쳐놓고 보드러운 고추를 잘라 먹어 버렸다. 작년에는 무우와 배추를 다 뜯어먹어 아예 포기를 해 버렸는데 또다시 고라니와 전쟁이다. 가끔 인터넷을 검색 하다보면 고라니 멸종위기라는 글들을 보는데 어떤 근거로 그런지 모르겠지만 멸종위기가 아니라 천적이 거의없는 관계로 너무많은 고라니로인해 농민들에게는 골치덩어리 고라니임을 알아야 할거같다. 일단 고추밭 주변 울타리를 세워본다. 고추 생장점 부분을 뜯어 먹어 버렸다. 울타리 작업을 할수밖에 대부분 사람들은 고라니를 노루라 부른다. 노루와 고라니의 큰 .. 2019. 5. 8. 로드 킬(road kill) 아래의 사진은 33번 국도에 자동차에 충돌하여 생명을 다한 고라니의 사체로 운전을 하다보면 흔히 목격하는 광경이다. 이미 생태계는 먹이사슬의 구도는 무너진지 오래여서 고라니. 산돼지의 천적은 없지만 개발과 문명의 발달로 도로에서 죽어가는 동물의 숫자도 통계상 상당히 많은 숫자 이건만 아직도 농지주변 산에는 산짐승들로 인한 농작물 피해와 무분별하게 번식한 들 고양이로 인한 생태계 파괴는 심각하지 않을수없다. 특히 들고양이들은 산토끼 새끼. 꿩새끼. 그리고 온갖 조류 새끼들을 다 잡아먹어 거의 멸종에 가깝게 씨를 말리고 있다. 로드킬을 사전에 찿아보면 동물이 도로에 나왔다가 자동차 등에 치여 죽는 현상이라 한다. * 로드킬을 한자로는 력사(轢死)라 하네요. (2017.11.9) ** 2006년 기준으로 우리.. 2017. 11. 10. 고라니 새끼를 생포하다. 애지리 감나무 농장 연못가에 이른 아침에 갔다가 고라니 가족이 노닐다가 화들짝 놀라서 어미는 도망가고 새끼가 미처 도망 가지 못하고 쫃고 쫃기다가 붙들여 버렸습니다. 농사꾼 입장에서는 한없이 얄미운 존재라서 없애 버릴수도 있지만 우선 600 리터들이 고무통에 가둬놓고 어떻게 할것인지 생각해 보기로 했습니다. 도망치던 어미는 그제사 새끼가 따라 오지 않았는걸 알았는지 울면서 주위를 맴돌고 있네요. 호기심이 생겨서 들판에 놓여있는 고무통에 그냥 가둬놓고 하루를 지내 보기로 하였습니다. 어미가 새끼를 구출 할 것인지 ? 하루동안 통안에서 살아 남아 있으련지 궁굼증을 남겨놓고 집에왔다가 이튿날에 가봤더니 주위를 맴돌던 어미 고라니는 보이지 않고 새끼는 살아서 눈만 맘똥말똥 쳐다보고 있는데 너무 애처롭게 보여서 .. 2015. 12.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