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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실2

벌어진 밤송이가 결실의 계절을.. 아직도 날씨는 덥지만 벌어지는 밤송이에서 알밤이 떨어지는 것을 보면은 가을임을 느끼게한다. 흔히들 가을은 결실의 계절이라 한다. 들판이나 산.야에는 먹거리가 풍부한 계절 . 마음도 풍요스럽다. 들에 일하러 갔다가 농장 주변에 떨어진 밤알을 줏다보니 거의 일은 못하고 1말 정도의 알밤을 주어왔다. 그것도 토종밤으로. 2019.9.30 지금 수확되고있는 밤은 대부분 일본에서 도입되었고 냉해에 약하여 주로 남부지방에서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다. * 우리나라 밤은 약 1700년전에 마한조(馬韓條)에 마한에서 굵기가 배만한 밤이 난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생밤은 비타민 c 성분이 알코올 산화를 돕기 때문에 술안주로 적합하며 밤속 당분은 위장기능.강화효소.성인병예방.신장보호에 효과가 좋다고 한다. 또한 밤은 다남(多男).. 2019. 10. 2.
밤 산돼지와 갈라먹기 가을은 결실의 계절.천고 마비의 계절 등 수식어가 따라 붙는데 지독했던 더위. 지루하게 퍼부었던 비도 다 사라져 버리고 어김없이 가을은 오기는 오는가 봅니다 . 마지막 태양빛에 여물어 가고 달콤함의 농도가 찐해가는 농원 뒷편 밤나무에 매달린 밤은 산돼지와 갈라먹기 입니다. 올해는 특히 밤과 꿀밤이 풍년 이랍니다. 그래서 밤나무 한 그루에서 산돼지와 나누어 알밤을 주어도 한 한말 반 정도 주어가지고 주변에 인심도 쓰고 삶아서 맛있게 먹는 즐거움이 괞찬네요?? 2010. 10.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