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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유적지를 찿아(천주교)

홍주순교성지(순교3터~6터)충남.홍성

by 애지리 2023. 5. 18.

2023.416

홍주순교성지 제3 터부터는 읍성을 벗어나 읍 소재지로 걸어서 나오면 

가장 많은 고문과 가장 많은 피를 흘렸다는 읍성 동문(東門)인 조양문(朝陽門)을 만나게 된다.

여기서부터 순례 여정은 진영장이 머물렀던 순교 3 터 조양문에서 당시 장이 섰던 저잣거리(순교 4 터)로

이어지며 이곳에서는 홍성읍을 가로지르는 월계천을 건너 오른편에 참수터가 있고 계속 월계천을 따라 

가면 생매장 터가 나온다.

홍주성지 일원은 모두 국유지에 속하며 충청남도 도의회는 천주교 홍주성지를 유네스코 등재 촉구.건의안을

채택 하였다고 한다.(노컷뉴스 2022.1.18 일자)

현재 124위 시복식에 4 명의 순교자가 올라가 있으며 4 명중 원시장(베드로)는 충청도에서 최초의 순교자로

당시에는 홍주 응정리 (현. 당진군 합덕읍 성동리) 출생으로 치도곤을 70 대 맞고도 배교하지 않았다고 한다.

(충청신문 2022.10.25 일자 )

순교 1 터에서  순교 6 터 생매장 까지는 거리로 약 1.5km 거리이며 성지 성당은 순교 2 터(감옥터)와

순교 3 터 (홍주진영. 조양문)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 치도곤(治盜棍) - 곤장의 일종으로 버드나무로 넓적하고 길게 만들어 죄인의 볼기를 치는 것으로

  도적을 다스린다는 뜻에서 치도곤이라 한다. 길이는 173cm. 두께 약 3cm 

조양문(朝陽門)

순교 4 터 옛 저잣거리

순교 5 터 월계천변. 참수터

 

월계천변 십자가의 길 (14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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