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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자연과 문화를 찿아(국내)/경상도

홍의장군.충렬공 신도비(神道碑)대구.달성

by 애지리 2020. 2. 12.

대구시 달성군 유가읍 가태리 585 구례(求禮)부락 입구에

비각 안에는 두개의 신도비(神道碑)가 세워져 있다.

하나는 홍의장군(紅衣將軍).또는 망우당 이라 불려지는 곽재우(郭再祐) 신도비와

다른 하나는 곽재우의 재종숙이되는 충렬공(忠烈公) 곽준의 신도비다.

이곳에 두개의 비가 세워진 배경은 안내문에 소개가 되어 있다.

곽재우 묘비명에는 전라 병마절도사(兵馬節度使)로 신도비명은 미수 허목 (1595~1682)이 지었으며

곽재우 묘는 달성군 구지면 대암리 (예현2길16-1)에 있다.

1709(숙종35)에 병조판서 겸 지의금부사(知義禁府事)로 추증 되었다.

* 신도비(神道碑) - 예전에 임금이나 종이품 이상 벼슬아치의 무덤 앞이나 근처 길목에

  세워 죽은 사람의 업적을 기리는 비석.

* 병마절도사(兵馬節度使) - 조선시대 각 도의 군사적인 지휘를 효율적으로 하기위해 설치한

  종2품 서반(西班-무관) 관직으로 1895년(고종32)에 폐지되며 진위대(鎭衛隊)가 편성.

* 지의금부사(知義禁府事) - 조선시대 의금부에 설치한 정2품 관직으로 의금부의 문관 벼슬이다.

   주로 판서급 인사들이 지의금부사를 겸직 했으며 우참찬.좌참찬이 많이 겸직 하였으며

   우참찬.좌참찬은 3의정을 보필하는 역활의 직이다.

2020.2.10

구례마을 입구에 세워진 신도비와 곽재우 느티나무

충의공 곽망우선생 신도비문

* 비문 서두에 원래 신도비문은 한자로 되어 있으나 읽기 쉽도록 한글로 지었음을 알리며

  말미에는 1980년 7월 김영하 글을 짓고. 송석희 글을 쓰다로 마무리된 신도비문 이다.

신도비각 앞에는 곽재우 나무라 명명된 느티나무.

비각 옆 마을 진입로에 사용한 콤바인 바퀴를 재활용하여 화단을 만들어 상큼한 아이디어 .

구례마을과 신도비각. 느티나무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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