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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지리농원 주변.비경 경관은.

홍개동(洪開洞)포천구곡 제구곡

by 애지리 2010. 12. 16.
아홉구비 홍개동 한 하늘이 열렸네

백년을 아껴둔 이 산천일쎄

새로이 정자지어 몸을 누이니
 

속세가 아니로세 별천지로세.

 길이 15m 폭4m 깊이3m 정도의 사각형 수조(水槽)모양의 웅덩이 동쪽방향
절벽에는 구이폭(九二瀑) 제일계산(第一溪山)이란 글씨가 새겨져 있다


만귀정폭포 폭10m 높이 7m 정도로 한말 名 宰相 이 짓고 은둔한 晩歸亭에서 유래 
제9곡 홍개동(洪開洞) 에는 포천구곡을 경영한
응와(凝窩)이원조(李源祚)의
흔적이 가장 많이 남아 있는곳으로
주변도 빼어난 경관을 가지고 있다.
제9곡 홍개동은 7곡에서는 2.4KM거리이며 제1곡에서는 7KM거리


 

만귀정은 조선후기 공조판서를 지낸 응와 이원조(1792~1871)가 만년(1851)년에 귀향해
독서와 자연 을 벗삼으며 여생을 보낸곳으로 그래서 정자 이름을 늦은 나이에 돌아왔다는
뜻으로 만귀정(晩歸亭)이라 이름지었음

 

중국 동진(東晉)의시인 도연명(陶淵明)의 귀거래사(歸去來辭)

"아,이제 모든것이 끝이로다
이몸이 세상에 남아 있을 날이 그얼마이리
어찌 마음을 대자연의 섭리에 맡기지 않으며

이제 새삼 초조하고 황망스런 마음으로 무엇을 욕심 낼것인가
돈도 지위도 바라지 않고 
죽어 신선이 사는 나라에 태어날 것도 기대하지 않는다

좋은 때라 생각되면 혼자 거닐고
때로는 지팡이 세워놓고 김을 매기도 한다.
동쪽 언덕에 올라 조용히 읊조리고

맑은 시냇가에서 시를 짓는다
잠시 조화의 수레를 탓다가 이 생명 다하는 데로 돌아가니
주어진 천명을 즐길 뿐 무엇을 의심하고 망설이랴."

 만귀정(晩歸亭)

응와 (凝窩)이원조(李源祚)는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한개 마을에서 태어나 벼슬살이 에서
물러나 가야산 아래 옥계계곡 만귀정으로 돌아와 만귀정이란 시를지었다.

돌아옴이 늦은것을 한탄하지 아니하니
올해가 비로서 육순이 되는 해이네
참으로 세상의 생각을 잊음이 아니요

애오라지 한가한 몸을 기 를 수 있네
벽지에 처하니 심신이 안온하고
황무지를 개척하니 안목이 새롭네

산림에 사는것 이것이 내 본분이니
조물주는 나에게 성내지 말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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