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천서당(晴川書堂)

독립운동과 반독재 선봉에 평생을 바친 심산 김창숙(心山 金昌淑) 선생은
1879년(고종16년) 7월10일.성주군 대가면 칠봉동에서 김호림(金護林)의
장남으로 태어 났으며 자는 문좌(文佐) 호는 심산(心山) 또는 벽옹 이라
"벽"은 앉은뱅이 벽자로 일제의 고문에의해
불구의 몸이되어 이런호를 붙였다고하 며
본관은 의성(義城) 선조때 명신 동강 김우옹(東岡 金宇옹) 선생의 13대 종손으로
1903년 (광무7년)성명학교를 세우고
1905년 (광무9년)을사보호조약이 체결되자 매국오적청참소(賣國五賊請斬疏)와
친일단체 일진회(一進會)를 성토한 죄로 옥고
1919년 3월 전국유림대표 137명이 서명한 "한국독립청원장서"(韓國獨立請願長書)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만국평화회의에 우송
1919년 4월 임시정부 의정원 의원으로 활약
1920년 독립운동자금건 제1차 유림단 사건으로 잡혔다가 출옥
1921년 단재 신채호와 독립운동지 천고(天鼓) 발행.백암 박은식과 사민일보(四民日報)발간
1925년 임시정부 의정원 부의장으로 나석주에게 동양척식회사 폭파지시
1927년 신병으로 상해 홍제의원에 입원중 왜경에게 잡혀 대구로압송 14년형 선고.
복역중 고문으로 하반신 불구 
1945년 건국동맹사건으로 왜관 경찰서 구금 해방후 출옥.
1946년 민주의원 의원으로 유도회조직.성균관과 성균관대학 건립.
유도회 총본부위원장.성균관장.성균관대학 초대학장.
1951년 리 승만 대통령 하야경고사건 으로 40일간 부산형무소 수감
1952년 이 시영.김성수.조 병옥 등과 국제구락부사건 주모.
반독재호헌구국선언 을 발표 테러를 당했슴.
1953년 성균관 종합대학총장. 1957년 총장사임
1960년 백범 김구선생.이준열사 기념사업회장 활약.
1962년 3월1일 대한민국 건국공로훈장중장 을 받음
1962년5월10일 84세로 국립중앙의료원에서 노환 별세 사회장(社會葬) 장례
1974년 성주군청뒤에 심산기념관건립.김창숙 선생 사적비 세움

심산 김 창숙 선생의 옥중시(獄中詩)

14년동안 형기를 치르면서 강개한 심정을 옥중에서 읊은시

병든 몸 구차스레 살려고 안했는데
달성 감옥 에서 몇해를 묵혀 있구나
어머니 가시고 아이는 죽으니 집은 망했고

아내는 흐느끼고 며느리 통곡하니
숨결에도 놀라는구나
사방득같이 기구한 신세
 
도망친들 무엇이 좋으랴!
문천상의 강개한 심정이면 죽어도 영광이리.

화복과 궁통은 명수에 정해진 것
병든 몸 구차히 살려고도 아니 하노라.

 

청천서당(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61호 1991년 5월 14일지정)

심산 김 창숙(心山 金昌淑)선생이 성명(星明)학교를 세워 후진을 양성했던 교사(校舍)
자리였던 곳에 청천서당으로 복원된 모습.
청천서당에서 50m쯤 떨어진곳에 심산 선생의 생가가 있는데
전래의 기존 건물은 모두 화재로 소실 되었고 지금의 안채.사랑채.건물은
1901년 중건 안채.사랑채.판각고건물이 ㄷ자 형을 이루고 있음

  청천서원은 경북 성주군 대가면 칠봉리 532번지 사도실부락 입구에 있으며
대가면 소재지에서 송계.수륜.고령.방향 약 1.2 km지점